‘소한 한파’ 기승…내일 오늘보다 더 추워

입력 2011.01.0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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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한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중부지방은 오후에도 영하의 추위가 계속됐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추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기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베리아에서 내려온 차가운 공기로 전국이 다시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나흘 전부터 얼어붙은 한강의 얼음은 풀리지 않고 더욱 두꺼워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오후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아 최고 기온은 영하 4.7도, 여기에 찬 바람 때문에 오후 내내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정도에 머물렀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추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 대관령의 아침 기온은 영하 19도, 서울 영하 11도, 대구와 광주 영하 7도, 부산은 영하 4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이에 따라 한파 경보 지역은 중부 내륙으로, 한파 주의보 지역은 남부 내륙지역으로 더욱 확대됐습니다.

토요일인 모레는 중부지방의 기온이 잠시 올라가 추위가 일시적으로 조금 풀리겠습니다.

그러나 일요일부터 다시 기온이 떨어져 다음주에도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호남지방의 눈은 약해지고 있지만 동해상에선 눈구름이 점차 발달하고 있습니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울릉도, 독도와 제주 산간엔 내일까지 5에서 15cm의 눈이 더 오겠고, 동해안지역엔 1에서 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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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한 한파’ 기승…내일 오늘보다 더 추워
    • 입력 2011-01-06 17: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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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한 한파가 기승을 부리면서 중부지방은 오후에도 영하의 추위가 계속됐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추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기문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베리아에서 내려온 차가운 공기로 전국이 다시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나흘 전부터 얼어붙은 한강의 얼음은 풀리지 않고 더욱 두꺼워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오후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아 최고 기온은 영하 4.7도, 여기에 찬 바람 때문에 오후 내내 체감온도는 영하 10도 정도에 머물렀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추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도 대관령의 아침 기온은 영하 19도, 서울 영하 11도, 대구와 광주 영하 7도, 부산은 영하 4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이에 따라 한파 경보 지역은 중부 내륙으로, 한파 주의보 지역은 남부 내륙지역으로 더욱 확대됐습니다. 토요일인 모레는 중부지방의 기온이 잠시 올라가 추위가 일시적으로 조금 풀리겠습니다. 그러나 일요일부터 다시 기온이 떨어져 다음주에도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호남지방의 눈은 약해지고 있지만 동해상에선 눈구름이 점차 발달하고 있습니다. 대설특보가 내려진 울릉도, 독도와 제주 산간엔 내일까지 5에서 15cm의 눈이 더 오겠고, 동해안지역엔 1에서 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기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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