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우리은행 제물 선두 추격

입력 2011.01.0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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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 삼성생명이 춘천 우리은행을 가볍게 물리치고 선두 추격에 다시 불씨를 당겼다.



삼성생명은 6일 용인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리은행과 홈 경기에서 23점을 몰아친 박정은의 활약에 힘입어 64-58로 이겼다.



15승4패가 된 삼성생명은 선두 안산 신한은행(16승2패)과 승차를 1.5게임으로 줄였다. 3연승을 달리다 지난 신세계와 경기에서 2점차 분패를 당해 선두 추격에 잠시 제동이 걸렸던 삼성생명은 약체 우리은행을 제물로 다시 추격의 기세를 올렸다.



박정은은 4쿼터 초반까지 뛰며 3점슛을 무려 5개나 꽂는 등 혼자 23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트리블더블급 활약을 한 이미선(14점.9어시스트.9리바운드)과 공격리바운드만 5개를 따낸 이종애(16점.8리바운드)의 플레이도 돋보였다.



반면 지난 2일 구리 KDB생명을 물리치고 62일 만에 승리를 맛본 ’꼴찌’ 우리은행(2승16패)은 연승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다시 주저앉았다.



3쿼터 중반까지 팽팽했던 승부는 4쿼터 초반 급격하게 삼성생명 쪽으로 기울었다.



48-44 넉 점 차로 앞선 삼성생명은 4쿼터 중반까지 우리은행을 단 1득점에 묶은 대신 2점슛을 4개를 연달아 꽂고 열 점차 넘게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우리은행은 마음이 급해진 나머지 성급하게 던진 내외곽포가 잇따라 불발됐다. 파울트러블에 걸린 이종애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한 것도 패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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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생명, 우리은행 제물 선두 추격
    • 입력 2011-01-06 19:31:26
    연합뉴스
 용인 삼성생명이 춘천 우리은행을 가볍게 물리치고 선두 추격에 다시 불씨를 당겼다.

삼성생명은 6일 용인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리은행과 홈 경기에서 23점을 몰아친 박정은의 활약에 힘입어 64-58로 이겼다.

15승4패가 된 삼성생명은 선두 안산 신한은행(16승2패)과 승차를 1.5게임으로 줄였다. 3연승을 달리다 지난 신세계와 경기에서 2점차 분패를 당해 선두 추격에 잠시 제동이 걸렸던 삼성생명은 약체 우리은행을 제물로 다시 추격의 기세를 올렸다.

박정은은 4쿼터 초반까지 뛰며 3점슛을 무려 5개나 꽂는 등 혼자 23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트리블더블급 활약을 한 이미선(14점.9어시스트.9리바운드)과 공격리바운드만 5개를 따낸 이종애(16점.8리바운드)의 플레이도 돋보였다.

반면 지난 2일 구리 KDB생명을 물리치고 62일 만에 승리를 맛본 ’꼴찌’ 우리은행(2승16패)은 연승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다시 주저앉았다.

3쿼터 중반까지 팽팽했던 승부는 4쿼터 초반 급격하게 삼성생명 쪽으로 기울었다.

48-44 넉 점 차로 앞선 삼성생명은 4쿼터 중반까지 우리은행을 단 1득점에 묶은 대신 2점슛을 4개를 연달아 꽂고 열 점차 넘게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우리은행은 마음이 급해진 나머지 성급하게 던진 내외곽포가 잇따라 불발됐다. 파울트러블에 걸린 이종애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한 것도 패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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