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성민(25.현대캐피탈)이 김요한(26.LIG손해보험)과 프로 첫 맞수 대결에서 폭발적인 강타를 터뜨리며 압승을 거뒀다.
문성민은 6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프로배구 LIG손보와 경기에서 양팀 합쳐 가장 많은 25점을 퍼부어 팀이 3-1로 역전승을 거두는 데 앞장섰다.
블로킹을 4개나 올려 가로막기 싸움에서 16-10으로 이기는 데 힘을 보탰고 후위 공격도 4개나 성공하는 등 공격 성공률은 67%에 달했다.
특히 공격 점유율이 31.61%에 달해 현대캐피탈의 주포로 확실히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했다.
반면 김요한은 1세트에서 화끈한 백어택을 거푸 성공하는 등 앞서갔지만 현대캐피탈의 높은 블로킹 벽을 뚫지 못하고 실책을 7개나 저질렀고 11득점을 올리는 데 머물렀다.
페피치(22점)와 이경수(14점)가 분전했지만 삼각편대 한 축인 김요한이 공격성공률 40%에 그치면서 LIG손보는 ’천적’ 현대캐피탈의 벽을 넘지 못했다.
김요한은 1세트에서 5점을 기록했지만 2세트와 4세트에서 각각 1점과 2점에 그쳤다.
스피드와 파괴력을 겸비한 문성민은 승부의 분수령이 된 3세트에서 대포알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었고 8점을 퍼부어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나섰다.
1년 터울로 각각 인하대(김요한)와 경기대(문성민) 재학시절부터 꽃미남 공격수로 여성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둘은 이날 프로에서 처음 격돌했다.
문성민이 신인 드래프트를 거부해 이번 시즌 1라운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기에 라이벌전이 늦춰졌다.
양팀 에이스답게 김요한은 백어택과 오픈 공격 등 큰 공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문성민은 오픈 강타는 물론 시간차 공격 등 다양한 패턴을 선사했다.
그러나 거미손 블로커와 노련한 세터 최태웅의 도움을 등에 업은 문성민이 김요한을 제치고 마지막에 웃었다.
경기 후 수훈선수로 선정된 문성민은 TV 인터뷰에서 "요한이형도 레프트로서 수비 리시브 능력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 우리 팀 선수들이 요한이형을 잘 막을 수 있도록 연구를 했고 오늘 통했던 것 같다"고 평했다.
이어 "컨디션이 점점 나아지고 있는 만큼 나도 앞으로 좋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본다. 블로킹은 물론 리시브 등 부족한 부분을 계속 채워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문성민은 6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프로배구 LIG손보와 경기에서 양팀 합쳐 가장 많은 25점을 퍼부어 팀이 3-1로 역전승을 거두는 데 앞장섰다.
블로킹을 4개나 올려 가로막기 싸움에서 16-10으로 이기는 데 힘을 보탰고 후위 공격도 4개나 성공하는 등 공격 성공률은 67%에 달했다.
특히 공격 점유율이 31.61%에 달해 현대캐피탈의 주포로 확실히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했다.
반면 김요한은 1세트에서 화끈한 백어택을 거푸 성공하는 등 앞서갔지만 현대캐피탈의 높은 블로킹 벽을 뚫지 못하고 실책을 7개나 저질렀고 11득점을 올리는 데 머물렀다.
페피치(22점)와 이경수(14점)가 분전했지만 삼각편대 한 축인 김요한이 공격성공률 40%에 그치면서 LIG손보는 ’천적’ 현대캐피탈의 벽을 넘지 못했다.
김요한은 1세트에서 5점을 기록했지만 2세트와 4세트에서 각각 1점과 2점에 그쳤다.
스피드와 파괴력을 겸비한 문성민은 승부의 분수령이 된 3세트에서 대포알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었고 8점을 퍼부어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나섰다.
1년 터울로 각각 인하대(김요한)와 경기대(문성민) 재학시절부터 꽃미남 공격수로 여성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둘은 이날 프로에서 처음 격돌했다.
문성민이 신인 드래프트를 거부해 이번 시즌 1라운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기에 라이벌전이 늦춰졌다.
양팀 에이스답게 김요한은 백어택과 오픈 공격 등 큰 공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문성민은 오픈 강타는 물론 시간차 공격 등 다양한 패턴을 선사했다.
그러나 거미손 블로커와 노련한 세터 최태웅의 도움을 등에 업은 문성민이 김요한을 제치고 마지막에 웃었다.
경기 후 수훈선수로 선정된 문성민은 TV 인터뷰에서 "요한이형도 레프트로서 수비 리시브 능력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 우리 팀 선수들이 요한이형을 잘 막을 수 있도록 연구를 했고 오늘 통했던 것 같다"고 평했다.
이어 "컨디션이 점점 나아지고 있는 만큼 나도 앞으로 좋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본다. 블로킹은 물론 리시브 등 부족한 부분을 계속 채워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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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성민, 김요한과 프로 첫 대결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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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06 21:37:24

문성민(25.현대캐피탈)이 김요한(26.LIG손해보험)과 프로 첫 맞수 대결에서 폭발적인 강타를 터뜨리며 압승을 거뒀다.
문성민은 6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프로배구 LIG손보와 경기에서 양팀 합쳐 가장 많은 25점을 퍼부어 팀이 3-1로 역전승을 거두는 데 앞장섰다.
블로킹을 4개나 올려 가로막기 싸움에서 16-10으로 이기는 데 힘을 보탰고 후위 공격도 4개나 성공하는 등 공격 성공률은 67%에 달했다.
특히 공격 점유율이 31.61%에 달해 현대캐피탈의 주포로 확실히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했다.
반면 김요한은 1세트에서 화끈한 백어택을 거푸 성공하는 등 앞서갔지만 현대캐피탈의 높은 블로킹 벽을 뚫지 못하고 실책을 7개나 저질렀고 11득점을 올리는 데 머물렀다.
페피치(22점)와 이경수(14점)가 분전했지만 삼각편대 한 축인 김요한이 공격성공률 40%에 그치면서 LIG손보는 ’천적’ 현대캐피탈의 벽을 넘지 못했다.
김요한은 1세트에서 5점을 기록했지만 2세트와 4세트에서 각각 1점과 2점에 그쳤다.
스피드와 파괴력을 겸비한 문성민은 승부의 분수령이 된 3세트에서 대포알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었고 8점을 퍼부어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나섰다.
1년 터울로 각각 인하대(김요한)와 경기대(문성민) 재학시절부터 꽃미남 공격수로 여성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둘은 이날 프로에서 처음 격돌했다.
문성민이 신인 드래프트를 거부해 이번 시즌 1라운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기에 라이벌전이 늦춰졌다.
양팀 에이스답게 김요한은 백어택과 오픈 공격 등 큰 공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문성민은 오픈 강타는 물론 시간차 공격 등 다양한 패턴을 선사했다.
그러나 거미손 블로커와 노련한 세터 최태웅의 도움을 등에 업은 문성민이 김요한을 제치고 마지막에 웃었다.
경기 후 수훈선수로 선정된 문성민은 TV 인터뷰에서 "요한이형도 레프트로서 수비 리시브 능력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 우리 팀 선수들이 요한이형을 잘 막을 수 있도록 연구를 했고 오늘 통했던 것 같다"고 평했다.
이어 "컨디션이 점점 나아지고 있는 만큼 나도 앞으로 좋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본다. 블로킹은 물론 리시브 등 부족한 부분을 계속 채워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문성민은 6일 경북 구미시 박정희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프로배구 LIG손보와 경기에서 양팀 합쳐 가장 많은 25점을 퍼부어 팀이 3-1로 역전승을 거두는 데 앞장섰다.
블로킹을 4개나 올려 가로막기 싸움에서 16-10으로 이기는 데 힘을 보탰고 후위 공격도 4개나 성공하는 등 공격 성공률은 67%에 달했다.
특히 공격 점유율이 31.61%에 달해 현대캐피탈의 주포로 확실히 자리매김했음을 입증했다.
반면 김요한은 1세트에서 화끈한 백어택을 거푸 성공하는 등 앞서갔지만 현대캐피탈의 높은 블로킹 벽을 뚫지 못하고 실책을 7개나 저질렀고 11득점을 올리는 데 머물렀다.
페피치(22점)와 이경수(14점)가 분전했지만 삼각편대 한 축인 김요한이 공격성공률 40%에 그치면서 LIG손보는 ’천적’ 현대캐피탈의 벽을 넘지 못했다.
김요한은 1세트에서 5점을 기록했지만 2세트와 4세트에서 각각 1점과 2점에 그쳤다.
스피드와 파괴력을 겸비한 문성민은 승부의 분수령이 된 3세트에서 대포알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었고 8점을 퍼부어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나섰다.
1년 터울로 각각 인하대(김요한)와 경기대(문성민) 재학시절부터 꽃미남 공격수로 여성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둘은 이날 프로에서 처음 격돌했다.
문성민이 신인 드래프트를 거부해 이번 시즌 1라운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기에 라이벌전이 늦춰졌다.
양팀 에이스답게 김요한은 백어택과 오픈 공격 등 큰 공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고 문성민은 오픈 강타는 물론 시간차 공격 등 다양한 패턴을 선사했다.
그러나 거미손 블로커와 노련한 세터 최태웅의 도움을 등에 업은 문성민이 김요한을 제치고 마지막에 웃었다.
경기 후 수훈선수로 선정된 문성민은 TV 인터뷰에서 "요한이형도 레프트로서 수비 리시브 능력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 우리 팀 선수들이 요한이형을 잘 막을 수 있도록 연구를 했고 오늘 통했던 것 같다"고 평했다.
이어 "컨디션이 점점 나아지고 있는 만큼 나도 앞으로 좋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본다. 블로킹은 물론 리시브 등 부족한 부분을 계속 채워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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