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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락 청장 취임 축하금 3500만 원 줬다”
입력 2011.01.06 (22:12) 뉴스 9
<앵커 멘트>
강희락 전 경찰청장에게 3천 5백만을 건넸다.
구속된 급식업체 대표가 검찰에서 진술했습니다.
사실이라면 어떤 청탁을 받았을지 최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급식업체 대표 유 모씨는 지난 2009년 강희락 전 경찰청장이 취임한 뒤 축하금 명목으로 두 차례에 걸쳐 3천5백만 원을 건넸다고 진술했습니다.
강 전 청장은 검찰 수사가 본격화된 올해 들어 고문으로 일하는 법률사무소에 단 한 차례도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녹취>법률사무소 관계자 : "저희도 상황 파악을 하기 위해서 비서실 쪽에도 연락을 해봐도 전혀 말씀이 없기 때문에…"
강 전 청장과 함께 출국이 금지된 이길범 전 해양경찰청장은 새해 첫날 베트남으로 가족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수사는 두 방향으로 나뉘었습니다.
첫 번째는 유씨의 청탁을 받고 강 전 청장 등이 건설 현장 민원을 해결해 줬다는 의혹입니다.
두 번째는 경찰 내부의 인사 청탁입니다.
검찰은 유씨가 강 전 청장 등과의 친분을 이용해 경찰들의 승진을 부탁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유씨는 김병철 울산청장과 양성철 광주청장, 그리고 전직 치안감 두 명에게 금품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관련자들을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인터뷰>김병철(울산지방경찰청장) : "그건 사실과 다른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 씨와 아시는 사이세요?) 그 사람은 압니다."
검찰은 이르면 다음주 초 강 전 청장 등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강희락 전 경찰청장에게 3천 5백만을 건넸다.
구속된 급식업체 대표가 검찰에서 진술했습니다.
사실이라면 어떤 청탁을 받았을지 최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급식업체 대표 유 모씨는 지난 2009년 강희락 전 경찰청장이 취임한 뒤 축하금 명목으로 두 차례에 걸쳐 3천5백만 원을 건넸다고 진술했습니다.
강 전 청장은 검찰 수사가 본격화된 올해 들어 고문으로 일하는 법률사무소에 단 한 차례도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녹취>법률사무소 관계자 : "저희도 상황 파악을 하기 위해서 비서실 쪽에도 연락을 해봐도 전혀 말씀이 없기 때문에…"
강 전 청장과 함께 출국이 금지된 이길범 전 해양경찰청장은 새해 첫날 베트남으로 가족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수사는 두 방향으로 나뉘었습니다.
첫 번째는 유씨의 청탁을 받고 강 전 청장 등이 건설 현장 민원을 해결해 줬다는 의혹입니다.
두 번째는 경찰 내부의 인사 청탁입니다.
검찰은 유씨가 강 전 청장 등과의 친분을 이용해 경찰들의 승진을 부탁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유씨는 김병철 울산청장과 양성철 광주청장, 그리고 전직 치안감 두 명에게 금품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관련자들을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인터뷰>김병철(울산지방경찰청장) : "그건 사실과 다른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 씨와 아시는 사이세요?) 그 사람은 압니다."
검찰은 이르면 다음주 초 강 전 청장 등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 “강희락 청장 취임 축하금 3500만 원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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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06 22:12:25

<앵커 멘트>
강희락 전 경찰청장에게 3천 5백만을 건넸다.
구속된 급식업체 대표가 검찰에서 진술했습니다.
사실이라면 어떤 청탁을 받았을지 최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급식업체 대표 유 모씨는 지난 2009년 강희락 전 경찰청장이 취임한 뒤 축하금 명목으로 두 차례에 걸쳐 3천5백만 원을 건넸다고 진술했습니다.
강 전 청장은 검찰 수사가 본격화된 올해 들어 고문으로 일하는 법률사무소에 단 한 차례도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녹취>법률사무소 관계자 : "저희도 상황 파악을 하기 위해서 비서실 쪽에도 연락을 해봐도 전혀 말씀이 없기 때문에…"
강 전 청장과 함께 출국이 금지된 이길범 전 해양경찰청장은 새해 첫날 베트남으로 가족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수사는 두 방향으로 나뉘었습니다.
첫 번째는 유씨의 청탁을 받고 강 전 청장 등이 건설 현장 민원을 해결해 줬다는 의혹입니다.
두 번째는 경찰 내부의 인사 청탁입니다.
검찰은 유씨가 강 전 청장 등과의 친분을 이용해 경찰들의 승진을 부탁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유씨는 김병철 울산청장과 양성철 광주청장, 그리고 전직 치안감 두 명에게 금품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관련자들을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인터뷰>김병철(울산지방경찰청장) : "그건 사실과 다른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 씨와 아시는 사이세요?) 그 사람은 압니다."
검찰은 이르면 다음주 초 강 전 청장 등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강희락 전 경찰청장에게 3천 5백만을 건넸다.
구속된 급식업체 대표가 검찰에서 진술했습니다.
사실이라면 어떤 청탁을 받았을지 최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급식업체 대표 유 모씨는 지난 2009년 강희락 전 경찰청장이 취임한 뒤 축하금 명목으로 두 차례에 걸쳐 3천5백만 원을 건넸다고 진술했습니다.
강 전 청장은 검찰 수사가 본격화된 올해 들어 고문으로 일하는 법률사무소에 단 한 차례도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녹취>법률사무소 관계자 : "저희도 상황 파악을 하기 위해서 비서실 쪽에도 연락을 해봐도 전혀 말씀이 없기 때문에…"
강 전 청장과 함께 출국이 금지된 이길범 전 해양경찰청장은 새해 첫날 베트남으로 가족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수사는 두 방향으로 나뉘었습니다.
첫 번째는 유씨의 청탁을 받고 강 전 청장 등이 건설 현장 민원을 해결해 줬다는 의혹입니다.
두 번째는 경찰 내부의 인사 청탁입니다.
검찰은 유씨가 강 전 청장 등과의 친분을 이용해 경찰들의 승진을 부탁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유씨는 김병철 울산청장과 양성철 광주청장, 그리고 전직 치안감 두 명에게 금품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관련자들을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인터뷰>김병철(울산지방경찰청장) : "그건 사실과 다른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유 씨와 아시는 사이세요?) 그 사람은 압니다."
검찰은 이르면 다음주 초 강 전 청장 등을 소환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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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원 기자 roedie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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