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퍼필드’ 공연사기 마술협회 간부 구속기소

입력 2011.01.07 (07:19) 수정 2011.01.0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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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중앙지검 형사 8부는  공연 투자를 미끼로  공연업체 관계자 등으로부터  14억 5천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 등으로  한국마술협회 간부 최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2009년 12월 자신의 사무실에서,  마케팅 업체가 공연에  5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는 내용으로 투자약정서를 위조해  김모 씨에게 보여주고  2억 2천 5백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미국의 유명 마술사 데이비드 카퍼필드가  내한 공연을 한다면서  입장권 판매 대금의 청구권을  양도한다는 약정서도 위조해  공연업체 등에 담보로 제공하고  12억 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최 씨가 자신이 공동대표로 있는  업체의 자금 7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도 포착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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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퍼필드’ 공연사기 마술협회 간부 구속기소
    • 입력 2011-01-07 07:19:52
    • 수정2011-01-07 17:08:15
    사회
  서울중앙지검 형사 8부는  공연 투자를 미끼로  공연업체 관계자 등으로부터  14억 5천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 등으로  한국마술협회 간부 최모 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2009년 12월 자신의 사무실에서,  마케팅 업체가 공연에  5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는 내용으로 투자약정서를 위조해  김모 씨에게 보여주고  2억 2천 5백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미국의 유명 마술사 데이비드 카퍼필드가  내한 공연을 한다면서  입장권 판매 대금의 청구권을  양도한다는 약정서도 위조해  공연업체 등에 담보로 제공하고  12억 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최 씨가 자신이 공동대표로 있는  업체의 자금 7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도 포착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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