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새 비서실장에 데일리 확정

입력 2011.01.0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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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해들어 미국 백악관 진용이 재편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새 비서실장에 윌리엄 데일리 JP모건 체이스 회장을 임명했습니다.

남은 집권 2년을 경제살리기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규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바마 대통령이 다음 대선을 2년 남긴 상황에서 비서실장을 교체했습니다.

새 비서실장에는 윌리엄 데일리 JP모건 체이스 회장이 임명됐습니다.

<인터뷰> 오바마 미 대통령

데일리는 지난 1997년부터 2000년까지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상무장관을 역임했으며 당시 북미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주도했습니다.

이번 비서실장 교체는 오바마 대통령이 남은 임기 2년동안 국정운영의 초점을 경제살리기에 맞추겠다는 뜻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로렌스 서머스 국가경제위원장 후임에는 재무부 관료출신으로 강력한 재정적자 축소주의자인 진 스펄링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악관의 투견이란 별명을 지닌 깁스 대변인 후임에는 버튼 백악관 부대변인과 제이 카니 부통령 공보담당 국장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등 후속 인사도 잇따를 예정입니다.

깁스 대변인 등 물러나는 인사들은 대부분 2년뒤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을 위한 조직 재정비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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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악관 새 비서실장에 데일리 확정
    • 입력 2011-01-07 08: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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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해들어 미국 백악관 진용이 재편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새 비서실장에 윌리엄 데일리 JP모건 체이스 회장을 임명했습니다. 남은 집권 2년을 경제살리기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규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바마 대통령이 다음 대선을 2년 남긴 상황에서 비서실장을 교체했습니다. 새 비서실장에는 윌리엄 데일리 JP모건 체이스 회장이 임명됐습니다. <인터뷰> 오바마 미 대통령 데일리는 지난 1997년부터 2000년까지 빌 클린턴 행정부 시절 상무장관을 역임했으며 당시 북미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주도했습니다. 이번 비서실장 교체는 오바마 대통령이 남은 임기 2년동안 국정운영의 초점을 경제살리기에 맞추겠다는 뜻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로렌스 서머스 국가경제위원장 후임에는 재무부 관료출신으로 강력한 재정적자 축소주의자인 진 스펄링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악관의 투견이란 별명을 지닌 깁스 대변인 후임에는 버튼 백악관 부대변인과 제이 카니 부통령 공보담당 국장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등 후속 인사도 잇따를 예정입니다. 깁스 대변인 등 물러나는 인사들은 대부분 2년뒤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을 위한 조직 재정비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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