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민생 대책…농수산물 평소보다 2배 공급

입력 2011.01.07 (09:02) 수정 2011.01.0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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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설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평소보다 공급 물량을 늘려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원산지 허위 표시 등 불공정 거래에 대한 집중 단속과 함께 중소기업과 영세민의 보증이나 자금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최대 20조원이 지원됩니다.

정부는 오는 1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설 민생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우선 정부는 오는 17일부터 설 직전까지 20여개 농축수산물의 공급 물량을 평상시보다 평균 2배 정도 늘릴 계획입니다.

무, 배추의 경우 농협의 계약재배물량을 방출하고 명태, 고등어는 수협의 비축물량을 풀며 닭고기, 달걀, 밤 등은 각 지역 조합의 보유량을 대거 출하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오는 11일부터는 설 관련 30여개 품목을 특별 점검 품목으로 지정해 매일 물가 조사를 하고 가격 급등 조짐이 보일 경우 신속히 물량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설을 전후해 중소기업 등 금융소외계층에 대해 금융기관의 자금과 보증 지원이 최대 20조원 가량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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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민생 대책…농수산물 평소보다 2배 공급
    • 입력 2011-01-07 09:02:55
    • 수정2011-01-07 13:37:46
    경제
정부가 설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평소보다 공급 물량을 늘려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원산지 허위 표시 등 불공정 거래에 대한 집중 단속과 함께 중소기업과 영세민의 보증이나 자금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최대 20조원이 지원됩니다. 정부는 오는 1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설 민생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우선 정부는 오는 17일부터 설 직전까지 20여개 농축수산물의 공급 물량을 평상시보다 평균 2배 정도 늘릴 계획입니다. 무, 배추의 경우 농협의 계약재배물량을 방출하고 명태, 고등어는 수협의 비축물량을 풀며 닭고기, 달걀, 밤 등은 각 지역 조합의 보유량을 대거 출하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오는 11일부터는 설 관련 30여개 품목을 특별 점검 품목으로 지정해 매일 물가 조사를 하고 가격 급등 조짐이 보일 경우 신속히 물량을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또 설을 전후해 중소기업 등 금융소외계층에 대해 금융기관의 자금과 보증 지원이 최대 20조원 가량 이뤄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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