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혼수’ 이윤리, 4월 3일 화촉

입력 2011.01.07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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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광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 혼수'를 장만했던 장애인 사격의 여자 간판 이윤리(37)가 화창한 봄에 화촉을 밝힌다.

 


이윤리는 오는 4월3일 낮 1시 전남 나주 문화예술회관에서 그동안 외조를 해왔던 특전사 저격수 출신의 동갑내기 이춘희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7일 밝혔다.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와 광주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1996년 퇴근길에 빗길 교통사고로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된 이윤리는 광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 사격 소총 3자세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윤리는 2006년 1월 대전 보훈병원 사격장에서 재활을 위해 총을 잡은 후 총 쏘는 걸 지도해줬던 이춘희 씨와 사랑을 키워왔고 5년여 만에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



장애인 아시안게임을 다녀와 지난달 27일부터 훈련을 재개한 이윤리는 "2012년 런던 장애인올림픽에서도 같은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다.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치러질 대표 선발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 태극마크를 다는 게 1차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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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메달 혼수’ 이윤리, 4월 3일 화촉
    • 입력 2011-01-07 10:17:13
    연합뉴스

 2010 광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에 출전해 `금메달 혼수'를 장만했던 장애인 사격의 여자 간판 이윤리(37)가 화창한 봄에 화촉을 밝힌다.
 

이윤리는 오는 4월3일 낮 1시 전남 나주 문화예술회관에서 그동안 외조를 해왔던 특전사 저격수 출신의 동갑내기 이춘희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7일 밝혔다.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와 광주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1996년 퇴근길에 빗길 교통사고로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된 이윤리는 광저우 장애인 아시안게임 사격 소총 3자세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윤리는 2006년 1월 대전 보훈병원 사격장에서 재활을 위해 총을 잡은 후 총 쏘는 걸 지도해줬던 이춘희 씨와 사랑을 키워왔고 5년여 만에 웨딩마치를 울리게 됐다.

장애인 아시안게임을 다녀와 지난달 27일부터 훈련을 재개한 이윤리는 "2012년 런던 장애인올림픽에서도 같은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고 싶다.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치러질 대표 선발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 태극마크를 다는 게 1차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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