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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술 양궁 감독 ‘무결점 훈련’ 포부
입력 2011.01.07 (10:29) 연합뉴스
대표팀 `장점 재발견' 착수…런던올림픽 목표 전 종목 금메달



 장영술 한국 양궁 대표팀 총감독은 7일 "물은 99도가 아니라 100도에서 끓는다"며 "마지막 1도를 찾아내려고 무결점 훈련을 치르겠다"고 말했다.



장 감독은 이날 대한양궁협회에서 2012년 런던 올림픽까지 대표팀을 이끌 총감독으로 선임된 뒤 "세계 양궁의 평준화는 위기가 아니라 기회"라며 이런 포부를 밝혔다.



그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드러났듯이 다른 나라 선수들의 기량이 한국에 아주 많이 접근했다"며 "이런 시기에 우리는 과연 무엇을 잘하고 있는지부터 재확인하고 장점을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장 감독은 양궁 철학을 `무결점 훈련'으로 요약했다.



그는 "우리 양궁이 선배들부터도 그랬지만 다른 어떤 종목들보다도 과학적으로 훈련한다"며 "치밀하고 결점이 없는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꾸준히 지위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세한 부분도 놓쳐서는 안 된다"며 "마지막 1퍼센트를 찾기 위해 지금까지 장점들을 찾아 더욱 강화하는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 감독의 런던 올림픽 목표는 물론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등 4개 전 종목 석권이다.



그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이 2개였지만 우리 선수들은 금메달 4개를 모두 따낼 실력을 갖췄다"며 "런던에서는 실력을 모두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새로 도입된 총감독은 남녀 대표팀 감독들의 이견을 조율하고 훈련 프로그램 등을 실질적으로 결정하는 자리다.



장 감독은 이런 역할에 대해 "남녀 대표팀이 서로 장점을 찾아내고 본받아 학습할 수 있게 하는 역할을 기본으로 삼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장영술 감독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여자 대표팀 감독을 맡아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금, 은, 동메달 싹쓸이를 이뤄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도 각각 남자팀 코치와 감독을 지내며 한국이 세계최강에 걸맞은 성적을 내도록 태극궁사들을 조련했다.
  • 장영술 양궁 감독 ‘무결점 훈련’ 포부
    • 입력 2011-01-07 10: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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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장점 재발견' 착수…런던올림픽 목표 전 종목 금메달



 장영술 한국 양궁 대표팀 총감독은 7일 "물은 99도가 아니라 100도에서 끓는다"며 "마지막 1도를 찾아내려고 무결점 훈련을 치르겠다"고 말했다.



장 감독은 이날 대한양궁협회에서 2012년 런던 올림픽까지 대표팀을 이끌 총감독으로 선임된 뒤 "세계 양궁의 평준화는 위기가 아니라 기회"라며 이런 포부를 밝혔다.



그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드러났듯이 다른 나라 선수들의 기량이 한국에 아주 많이 접근했다"며 "이런 시기에 우리는 과연 무엇을 잘하고 있는지부터 재확인하고 장점을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장 감독은 양궁 철학을 `무결점 훈련'으로 요약했다.



그는 "우리 양궁이 선배들부터도 그랬지만 다른 어떤 종목들보다도 과학적으로 훈련한다"며 "치밀하고 결점이 없는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꾸준히 지위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세한 부분도 놓쳐서는 안 된다"며 "마지막 1퍼센트를 찾기 위해 지금까지 장점들을 찾아 더욱 강화하는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 감독의 런던 올림픽 목표는 물론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등 4개 전 종목 석권이다.



그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이 2개였지만 우리 선수들은 금메달 4개를 모두 따낼 실력을 갖췄다"며 "런던에서는 실력을 모두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새로 도입된 총감독은 남녀 대표팀 감독들의 이견을 조율하고 훈련 프로그램 등을 실질적으로 결정하는 자리다.



장 감독은 이런 역할에 대해 "남녀 대표팀이 서로 장점을 찾아내고 본받아 학습할 수 있게 하는 역할을 기본으로 삼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장영술 감독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여자 대표팀 감독을 맡아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금, 은, 동메달 싹쓸이를 이뤄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과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도 각각 남자팀 코치와 감독을 지내며 한국이 세계최강에 걸맞은 성적을 내도록 태극궁사들을 조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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