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2001년 9.11 이후 처음으로 국방비의 대폭 삭감에 나섭니다.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은 백악관이 앞으로 5년에 걸쳐 국방부 예산을 사실상 전면 동결할 것을 지시했다는 게이츠 국방장관의 발언을 전하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이 계획이 현실화 된다면 2001년 9.11 테러 이후 지속된 증강 기조가 처음으로 반전되는 것이며, 병력 규모는 9.11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게이츠 장관은 이번 예산안에 따른 병력 축소 규모는 육군과 해병 전체의 약 6%인 4만 7천 명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이번 국방비 삭감 계획은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철수에 따른 긍정적 효과가 아니라 경기 침체와 '작은 정부'를 요구하는 국내 정치적 압력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은 백악관이 앞으로 5년에 걸쳐 국방부 예산을 사실상 전면 동결할 것을 지시했다는 게이츠 국방장관의 발언을 전하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이 계획이 현실화 된다면 2001년 9.11 테러 이후 지속된 증강 기조가 처음으로 반전되는 것이며, 병력 규모는 9.11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게이츠 장관은 이번 예산안에 따른 병력 축소 규모는 육군과 해병 전체의 약 6%인 4만 7천 명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이번 국방비 삭감 계획은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철수에 따른 긍정적 효과가 아니라 경기 침체와 '작은 정부'를 요구하는 국내 정치적 압력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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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국방비 대폭 삭감 추진…9·11 테러 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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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07 10:37:26
미국이 2001년 9.11 이후 처음으로 국방비의 대폭 삭감에 나섭니다.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은 백악관이 앞으로 5년에 걸쳐 국방부 예산을 사실상 전면 동결할 것을 지시했다는 게이츠 국방장관의 발언을 전하며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이 계획이 현실화 된다면 2001년 9.11 테러 이후 지속된 증강 기조가 처음으로 반전되는 것이며, 병력 규모는 9.11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게이츠 장관은 이번 예산안에 따른 병력 축소 규모는 육군과 해병 전체의 약 6%인 4만 7천 명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이번 국방비 삭감 계획은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철수에 따른 긍정적 효과가 아니라 경기 침체와 '작은 정부'를 요구하는 국내 정치적 압력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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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정 기자 hjs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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