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정동기, 감사원장 아닌 학원원장해야”

입력 2011.01.0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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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의 7억 원 수입과 관련한 전관예우 논란에 대해 정 후보자는 감사원장 후보에서 사퇴한 뒤 학원원장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오늘 민주당 인사청문대책회의에서 대검 차장을 마친 뒤 한 달에 1억 원씩 벌었던 정 후보자는 감사원장 후보를 사퇴한 뒤 전관예우를 잘 받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는 학원을 차리면 돈을 훨씬 많이 벌 것이라면서 같은 원장이면 학원원장이 훨씬 낫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현 정부는 지난 3년간 국민의 혈세를 날치기 통과시켰는데 국민의 혈세를 감시해야 할 감사원장을 민정수석인 측근을 내정한 뒤 전관예우로 7개월에 7억 원을 번 것을 별 것 아니라고 한 청와대는 공정한 사회를 주창할 자격이 없다며 정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최중경 지경부 장관 후보자와 정병국 문화부장관 후보자도 부동산 투기 의혹이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현미경 검증을 통해 철저히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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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원 “정동기, 감사원장 아닌 학원원장해야”
    • 입력 2011-01-07 10:37:27
    정치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의 7억 원 수입과 관련한 전관예우 논란에 대해 정 후보자는 감사원장 후보에서 사퇴한 뒤 학원원장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오늘 민주당 인사청문대책회의에서 대검 차장을 마친 뒤 한 달에 1억 원씩 벌었던 정 후보자는 감사원장 후보를 사퇴한 뒤 전관예우를 잘 받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는 학원을 차리면 돈을 훨씬 많이 벌 것이라면서 같은 원장이면 학원원장이 훨씬 낫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현 정부는 지난 3년간 국민의 혈세를 날치기 통과시켰는데 국민의 혈세를 감시해야 할 감사원장을 민정수석인 측근을 내정한 뒤 전관예우로 7개월에 7억 원을 번 것을 별 것 아니라고 한 청와대는 공정한 사회를 주창할 자격이 없다며 정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최중경 지경부 장관 후보자와 정병국 문화부장관 후보자도 부동산 투기 의혹이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현미경 검증을 통해 철저히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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