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 결핵 치료 촉진

입력 2011.01.07 (10:47) 수정 2011.01.0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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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D가 폐결핵 치료기간을 단축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바츠 보건과학연구소(Center for Health Sciences at Barts)의 아드리안 마티노(Adrian Martineau) 박사는 폐결핵 환자 1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한 것으로 사이언스 데일리가 5일 보도했다.



마티노 박사는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표준항생제 치료와 병행해 비타민D 2.5mg 또는 위약을 4차례 경구투여한 결과 결핵균이 소멸되는 시간이 비타민D 그룹은 평균 5주, 대조군은 6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큰 차이는 아니지만 유전적으로 비타민D에 민감한 비타민D 수용체를 가진 환자는 훨씬 더 빨리 결핵균이 소멸되었다고 마티노 박사는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의 의학전문지 ’랜싯(Lancet)’ 최신호(1월6일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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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타민D, 결핵 치료 촉진
    • 입력 2011-01-07 10:47:04
    • 수정2011-01-07 10:47:27
    연합뉴스
비타민D가 폐결핵 치료기간을 단축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바츠 보건과학연구소(Center for Health Sciences at Barts)의 아드리안 마티노(Adrian Martineau) 박사는 폐결핵 환자 1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한 것으로 사이언스 데일리가 5일 보도했다.

마티노 박사는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표준항생제 치료와 병행해 비타민D 2.5mg 또는 위약을 4차례 경구투여한 결과 결핵균이 소멸되는 시간이 비타민D 그룹은 평균 5주, 대조군은 6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큰 차이는 아니지만 유전적으로 비타민D에 민감한 비타민D 수용체를 가진 환자는 훨씬 더 빨리 결핵균이 소멸되었다고 마티노 박사는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의 의학전문지 ’랜싯(Lancet)’ 최신호(1월6일자)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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