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소장의원 “개헌 시기상 적절치 않다”

입력 2011.01.07 (11:57) 수정 2011.01.0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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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개혁성향의 초선의원 모임인 `민본21'은 여권 내에서 제기된 개헌론과 관련해 현재 논의하는 것이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본 21'은 어제와 오늘 권영진, 김선동 의원 등 의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에서 워크숍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간사인 김세연 의원이 밝혔습니다.

김세연 의원은 개헌 논의를 위한 당 의원총회 개최가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면서 의총에 참석해 개헌 논의에 반대할 지 그 전에 개헌 의총을 재고할 것을 요구할 지 조만간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부 의원들은 여야 관계가 풀리지 않았고 개헌 의총을 하더라도 당론이 도출될 보장이 없는 상태에서 무작정 의총을 하는 것이 설득력이 있겠냐며 개헌 논의는 분열 요인을 안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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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 소장의원 “개헌 시기상 적절치 않다”
    • 입력 2011-01-07 11:57:29
    • 수정2011-01-07 12:43:41
    정치
한나라당 개혁성향의 초선의원 모임인 `민본21'은 여권 내에서 제기된 개헌론과 관련해 현재 논의하는 것이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민본 21'은 어제와 오늘 권영진, 김선동 의원 등 의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에서 워크숍을 갖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간사인 김세연 의원이 밝혔습니다. 김세연 의원은 개헌 논의를 위한 당 의원총회 개최가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면서 의총에 참석해 개헌 논의에 반대할 지 그 전에 개헌 의총을 재고할 것을 요구할 지 조만간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부 의원들은 여야 관계가 풀리지 않았고 개헌 의총을 하더라도 당론이 도출될 보장이 없는 상태에서 무작정 의총을 하는 것이 설득력이 있겠냐며 개헌 논의는 분열 요인을 안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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