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식량계획의 대북식량 지원사업이 각국의 지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가 미국 돈 3백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세계 식량계획 북한주재 대표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가 지난해 성탄절 직전 3백만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조만간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세계식량계획은 북한의 어린이와 산모 등 취약계층에게 영양강화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모두 9천 6백 만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지만 현재까지 세계 각국 정부가 기부한 금액은 목표치의 19%인 천 8백 만 달러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식량계획 측은 지난 석달 동안 평양과 청진 등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북한 어린이의 3분의 1 가량이 영양 부족에 따른 발육 부진 상태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세계 식량계획 북한주재 대표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가 지난해 성탄절 직전 3백만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조만간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세계식량계획은 북한의 어린이와 산모 등 취약계층에게 영양강화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모두 9천 6백 만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지만 현재까지 세계 각국 정부가 기부한 금액은 목표치의 19%인 천 8백 만 달러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식량계획 측은 지난 석달 동안 평양과 청진 등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북한 어린이의 3분의 1 가량이 영양 부족에 따른 발육 부진 상태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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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北식량지원에 300만 달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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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07 15:36:28
세계식량계획의 대북식량 지원사업이 각국의 지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가 미국 돈 3백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소리 방송은 세계 식량계획 북한주재 대표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가 지난해 성탄절 직전 3백만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조만간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세계식량계획은 북한의 어린이와 산모 등 취약계층에게 영양강화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모두 9천 6백 만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지만 현재까지 세계 각국 정부가 기부한 금액은 목표치의 19%인 천 8백 만 달러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계식량계획 측은 지난 석달 동안 평양과 청진 등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 북한 어린이의 3분의 1 가량이 영양 부족에 따른 발육 부진 상태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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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kim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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