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SK, 삼성행 불발 가네무라 테스트
입력 2011.01.07 (16:03) 연합뉴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에서 뛰었던 일본인 투수 가네무라 사토루(35)를 12일 전지훈련지인 일본 고지로 불러 테스트한다고 7일 밝혔다.



키 187㎝, 체중 83㎏의 당당한 체구를 갖춘 오른손 투수 가네무라는 1994년부터 일본프로야구에서 뛰면서 2002년부터 4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올린 수준급 투수다.



가네무라는 지난해 12월 삼성과 연봉 2천만엔에 계약했지만 신체검사에서 팔꿈치 등에 문제가 발견되면서 삼성이 새 선수를 찾는 쪽으로 방향을 틀어 갈 곳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SK는 "삼성과 계약하기 전에 우리도 가네무라와 접촉했다. 삼성 입단이 어려워진 가네무라가 김성근(69) 감독에게 직접 테스트를 받고 싶다는 뜻을 밝혀 상태를 보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SK는 "순수한 테스트 차원에서 부른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SK가 가네무라를 테스트하는 것은 지난 시즌까지 활약했던 일본인 투수 카도쿠라 켄(38)이 삼성에서 테스트를 받기로 한 것과 맞물려 관심을 끈다.



카도쿠라는 14승7패 평균자책점 3.22를 남기는 등 2년간 22승11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하고 SK 선발 투수진의 한 축을 담당했으나 왼쪽 무릎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SK와 재계약에 실패했다.



그러나 "재활로도 충분히 회복할 수 있다"고 주장한 카도쿠라는 가네무라의 팔꿈치가 좋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한 삼성의 부름을 받았고, 8일 시작하는 괌 전지훈련에 찾아가 테스트에 응할 계획이다.



이렇게 카도쿠라가 SK와 재계약에 실패하고 삼성 쪽에서 활로를 찾으면서 공교롭게도 다른 일본인 투수 가네무라는 삼성에서 SK로 방향을 바꿔 한국 진출을 타진하게 됐다.
  • SK, 삼성행 불발 가네무라 테스트
    • 입력 2011-01-07 16:03:12
    연합뉴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에서 뛰었던 일본인 투수 가네무라 사토루(35)를 12일 전지훈련지인 일본 고지로 불러 테스트한다고 7일 밝혔다.



키 187㎝, 체중 83㎏의 당당한 체구를 갖춘 오른손 투수 가네무라는 1994년부터 일본프로야구에서 뛰면서 2002년부터 4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올린 수준급 투수다.



가네무라는 지난해 12월 삼성과 연봉 2천만엔에 계약했지만 신체검사에서 팔꿈치 등에 문제가 발견되면서 삼성이 새 선수를 찾는 쪽으로 방향을 틀어 갈 곳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SK는 "삼성과 계약하기 전에 우리도 가네무라와 접촉했다. 삼성 입단이 어려워진 가네무라가 김성근(69) 감독에게 직접 테스트를 받고 싶다는 뜻을 밝혀 상태를 보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SK는 "순수한 테스트 차원에서 부른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SK가 가네무라를 테스트하는 것은 지난 시즌까지 활약했던 일본인 투수 카도쿠라 켄(38)이 삼성에서 테스트를 받기로 한 것과 맞물려 관심을 끈다.



카도쿠라는 14승7패 평균자책점 3.22를 남기는 등 2년간 22승11패 평균자책점 4.02를 기록하고 SK 선발 투수진의 한 축을 담당했으나 왼쪽 무릎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SK와 재계약에 실패했다.



그러나 "재활로도 충분히 회복할 수 있다"고 주장한 카도쿠라는 가네무라의 팔꿈치가 좋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한 삼성의 부름을 받았고, 8일 시작하는 괌 전지훈련에 찾아가 테스트에 응할 계획이다.



이렇게 카도쿠라가 SK와 재계약에 실패하고 삼성 쪽에서 활로를 찾으면서 공교롭게도 다른 일본인 투수 가네무라는 삼성에서 SK로 방향을 바꿔 한국 진출을 타진하게 됐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