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국민은 6연패 몰고 공동 3위

입력 2011.01.07 (19:26) 수정 2011.01.07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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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프로농구 부천 신세계가 천안 국민은행을 6연패 늪에 밀어 넣고 다시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신세계는 7일 경기도 부천 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국민은행과 홈 경기에서 김계령(16점 11리바운드)과 김정은(12점10비라운드)이 더블더블을 기록하고 김지윤도 16점을 보태 56-50으로 이겼다.



신세계는 이날 승리로 9승10패가 돼 구리 KDB생명과 3위 자리를 나눠 가졌다.



반면 5위 국민은행은 6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14패째(5승)를 당했다. 공동 3위와는 4경기 차로 벌어져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국민은행에는 비상에 걸렸다.



신세계는 전반에 주득점원인 김정은이 3득점에 그치면서 29-31로 뒤지는 등 경기를 쉽게 풀어가지 못했다.



3쿼터 들어서는 7분여 동안 국민은행을 무득점으로 틀어막으면서 역전에 성공하고도 멀리 달아나지 못하다가 강아정에게 3점슛과 미들슛을 얻어맞아 다시 39-40으로 끌려간 채 마지막 쿼터를 맞아야 했다.



하지만 4쿼터 시작하자마자 김정은의 석 점짜리 플레이로 리드를 되찾고 나서 김지윤, 김계령, 허윤자의 득점포가 잇달아 터져 점수 차를 벌렸다.



넉 점차로 쫓긴 4쿼터 막판에는 허윤자가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2점슛에 이어 김정은의 미들슛까지 도우면서 신세계의 승리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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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 국민은 6연패 몰고 공동 3위
    • 입력 2011-01-07 19:26:30
    • 수정2011-01-07 19:28:23
    연합뉴스
 여자프로농구 부천 신세계가 천안 국민은행을 6연패 늪에 밀어 넣고 다시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신세계는 7일 경기도 부천 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국민은행과 홈 경기에서 김계령(16점 11리바운드)과 김정은(12점10비라운드)이 더블더블을 기록하고 김지윤도 16점을 보태 56-50으로 이겼다.

신세계는 이날 승리로 9승10패가 돼 구리 KDB생명과 3위 자리를 나눠 가졌다.

반면 5위 국민은행은 6연패에 빠지면서 시즌 14패째(5승)를 당했다. 공동 3위와는 4경기 차로 벌어져 4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국민은행에는 비상에 걸렸다.

신세계는 전반에 주득점원인 김정은이 3득점에 그치면서 29-31로 뒤지는 등 경기를 쉽게 풀어가지 못했다.

3쿼터 들어서는 7분여 동안 국민은행을 무득점으로 틀어막으면서 역전에 성공하고도 멀리 달아나지 못하다가 강아정에게 3점슛과 미들슛을 얻어맞아 다시 39-40으로 끌려간 채 마지막 쿼터를 맞아야 했다.

하지만 4쿼터 시작하자마자 김정은의 석 점짜리 플레이로 리드를 되찾고 나서 김지윤, 김계령, 허윤자의 득점포가 잇달아 터져 점수 차를 벌렸다.

넉 점차로 쫓긴 4쿼터 막판에는 허윤자가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2점슛에 이어 김정은의 미들슛까지 도우면서 신세계의 승리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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