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리크스 문서, 기업의 법정다툼에 첫 활용”

입력 2011.01.07 (19: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해저 보물을 둘러싼 기업과 정부 간 법정 분쟁에, 폭로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를 통해 공개된 미 외교전문이 이용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미국의 해저보물 탐사업체가 200년 전의 스페인 선박에서 5억 달러 상당의 보물을 발견하자 스페인 정부가 소유권을 주장하며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탐사업체는 지난해 2월, 스페인 주재 미국대사가 스페인 문화장관과 만나 나치시대 약탈 미술품의 조속한 반환을 촉구한 것으로 외교전문에 나와 있다며 미국 정부가 이를 대가로 발굴 보물과 관련한 분쟁에서는 스페인 정부를 돕기로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위키리크스 문서, 기업의 법정다툼에 첫 활용”
    • 입력 2011-01-07 19:33:06
    국제
해저 보물을 둘러싼 기업과 정부 간 법정 분쟁에, 폭로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를 통해 공개된 미 외교전문이 이용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미국의 해저보물 탐사업체가 200년 전의 스페인 선박에서 5억 달러 상당의 보물을 발견하자 스페인 정부가 소유권을 주장하며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탐사업체는 지난해 2월, 스페인 주재 미국대사가 스페인 문화장관과 만나 나치시대 약탈 미술품의 조속한 반환을 촉구한 것으로 외교전문에 나와 있다며 미국 정부가 이를 대가로 발굴 보물과 관련한 분쟁에서는 스페인 정부를 돕기로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