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물가인상을 막기 위한 대책 가운데 대학 등록금 인상 억제가 눈에 띕니다.
동결하거나 인상을 하더라도 3%이내로 하겠다는 건데, 내부적으로는 진통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 등록금을 둘러싸고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는 거센 마찰.
'등록금 천 만원 시대'가 열리면서, 물가 불안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정부의 3% 물가 관리 방침에 따라 장관이 직접 나서 등록금 인상 자제를 요청했고, 대학교육협의회측은 동결하거나 인상률을 3% 이내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이기수(대교협 회장/고려대 총장) : "동결하거나 올리더라도 3% 넘지 않는 선에서 신중하게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거쳐서 결정하겠습니다."
서울대와 전북대 등 일부 국립대는 이미 동결을 선언했지만, 일부 사립대학들은 밀어붙이기식 정책이라며 속으론 불만입니다.
<녹취>사립대학교 관계자(음성변조) : "학교마다 사정이 다 다른데 일괄적으로 어떻게 동결합니까? 부자 학교는 몰라도 저희는 등록금 안 올리면 (운영이) 어렵습니다."
학생들도 그나마 인상폭이 낮아진 것은 다행이지만, 등록금이 여전히 비싸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고은택(대학교 2학년) : " 처음에 정부에서 반값 등록금을 하겠다고 공약을 건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것은 되어가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각 대학들은 이달 안으로 학생과 학교가 참여하는 등록금 심의위원회에서 인상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절반 정도의 학교가 위원회조차 구성하지 못해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물가인상을 막기 위한 대책 가운데 대학 등록금 인상 억제가 눈에 띕니다.
동결하거나 인상을 하더라도 3%이내로 하겠다는 건데, 내부적으로는 진통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 등록금을 둘러싸고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는 거센 마찰.
'등록금 천 만원 시대'가 열리면서, 물가 불안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정부의 3% 물가 관리 방침에 따라 장관이 직접 나서 등록금 인상 자제를 요청했고, 대학교육협의회측은 동결하거나 인상률을 3% 이내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이기수(대교협 회장/고려대 총장) : "동결하거나 올리더라도 3% 넘지 않는 선에서 신중하게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거쳐서 결정하겠습니다."
서울대와 전북대 등 일부 국립대는 이미 동결을 선언했지만, 일부 사립대학들은 밀어붙이기식 정책이라며 속으론 불만입니다.
<녹취>사립대학교 관계자(음성변조) : "학교마다 사정이 다 다른데 일괄적으로 어떻게 동결합니까? 부자 학교는 몰라도 저희는 등록금 안 올리면 (운영이) 어렵습니다."
학생들도 그나마 인상폭이 낮아진 것은 다행이지만, 등록금이 여전히 비싸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고은택(대학교 2학년) : " 처음에 정부에서 반값 등록금을 하겠다고 공약을 건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것은 되어가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각 대학들은 이달 안으로 학생과 학교가 참여하는 등록금 심의위원회에서 인상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절반 정도의 학교가 위원회조차 구성하지 못해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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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교협, “대학등록금 동결 또는 3% 이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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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07 22:28:09
<앵커 멘트>
물가인상을 막기 위한 대책 가운데 대학 등록금 인상 억제가 눈에 띕니다.
동결하거나 인상을 하더라도 3%이내로 하겠다는 건데, 내부적으로는 진통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학 등록금을 둘러싸고 해마다 되풀이되고 있는 거센 마찰.
'등록금 천 만원 시대'가 열리면서, 물가 불안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정부의 3% 물가 관리 방침에 따라 장관이 직접 나서 등록금 인상 자제를 요청했고, 대학교육협의회측은 동결하거나 인상률을 3% 이내로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이기수(대교협 회장/고려대 총장) : "동결하거나 올리더라도 3% 넘지 않는 선에서 신중하게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거쳐서 결정하겠습니다."
서울대와 전북대 등 일부 국립대는 이미 동결을 선언했지만, 일부 사립대학들은 밀어붙이기식 정책이라며 속으론 불만입니다.
<녹취>사립대학교 관계자(음성변조) : "학교마다 사정이 다 다른데 일괄적으로 어떻게 동결합니까? 부자 학교는 몰라도 저희는 등록금 안 올리면 (운영이) 어렵습니다."
학생들도 그나마 인상폭이 낮아진 것은 다행이지만, 등록금이 여전히 비싸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고은택(대학교 2학년) : " 처음에 정부에서 반값 등록금을 하겠다고 공약을 건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것은 되어가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각 대학들은 이달 안으로 학생과 학교가 참여하는 등록금 심의위원회에서 인상여부를 결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절반 정도의 학교가 위원회조차 구성하지 못해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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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석 기자 bri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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