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닭들도 다이옥신 함유량 허용치 두 배

입력 2011.01.09 (08:2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독일에서 `다이옥신 오염사료'로 인한 파문이 커지는 가운데 닭들도 다이옥신 함유랑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독일 주간지 포커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언론은 독일 농업부가 작성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전달한 보고서를 인용해 산란 닭 세 마리의 지방조직 표본을 검사한 결과 허용치의 두 배에 해당하는 다이옥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해당 주 정부들은 "이 닭들을 먹어도 건강에 직접적인 해를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위험 경고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서 독일 농업부는 의회 보고자료에서 할레스 앤드 옌취사가 만든 다이옥신 함유 동물사료 첨가물이 지난해 11월 말부터 한 달여 간 최대 3천 톤 가량 25개 사료생산업체에 공급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료업체들은 이 지방산 첨가물을 2~10%의 비율로 넣어 사료를 만들었다고 밝혀 다이옥신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독일 당국은 다이옥신 공포가 확산되면서 모두 4천7백 개의 농장을 폐쇄한 상탭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獨, 닭들도 다이옥신 함유량 허용치 두 배
    • 입력 2011-01-09 08:27:26
    국제
독일에서 `다이옥신 오염사료'로 인한 파문이 커지는 가운데 닭들도 다이옥신 함유랑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독일 주간지 포커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언론은 독일 농업부가 작성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전달한 보고서를 인용해 산란 닭 세 마리의 지방조직 표본을 검사한 결과 허용치의 두 배에 해당하는 다이옥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해당 주 정부들은 "이 닭들을 먹어도 건강에 직접적인 해를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들에게 위험 경고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서 독일 농업부는 의회 보고자료에서 할레스 앤드 옌취사가 만든 다이옥신 함유 동물사료 첨가물이 지난해 11월 말부터 한 달여 간 최대 3천 톤 가량 25개 사료생산업체에 공급됐다고 밝혔습니다. 사료업체들은 이 지방산 첨가물을 2~10%의 비율로 넣어 사료를 만들었다고 밝혀 다이옥신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독일 당국은 다이옥신 공포가 확산되면서 모두 4천7백 개의 농장을 폐쇄한 상탭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