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장안동 유흥업소 359곳 간판 정비

서울 동대문구는 그동안 어지럽게 난립했던 장안동 유흥업소 359곳의 간판을 정비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끝냈다고 밝혔습니다.

동대문구는 직원들이 개별적으로 업주들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성에 대해 설득하고 간판개선주민위원회를 구성해 장한로 장한평역에서 장안동사거리까지의 양방향 1.26Km 구간의 간판 648개에 대한 정비를 마쳤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기존의 일괄적인 간판 디자인에서 탈피해 건물별.업소별로 다른 디자인을 적용해 각각의 특성을 살린 개성있는 간판이 설치됐습니다.

동대문구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을 계기로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광고물 수준을 한층 높였을 뿐만 아니라 침체된 상권이 회복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