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한나라당, 전관예우 청문회 하려나”

입력 2011.01.0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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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한나라당이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특위를 주로 검찰 출신들로 채워 또 다시 청와대의 행동대원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을 자인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이춘석 대변인은 검사 출신의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가 전관예우로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나라당이 최병국 위원장은 물론 권성동 위원 등 검찰 출신의 위원 3명을 청문위원으로 인선한 것은 검찰 전관끼리 모여 예우하는 청문회를 하려는 생각으로밖에 볼 수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춘석 대변인은 또 정진섭 위원은 정동기 후보자의 고등학교 후배로 한나라당 청문위원 7명 가운데 정 후보자와 직접 관련이 없는 사람은 단 2명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대변인은 이어 청와대는 이번 감사원장 인선을 철회하고 한나라당은 청문위원 구성이 청와대의 위압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스스로 알아서 한것인지 분명하게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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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한나라당, 전관예우 청문회 하려나”
    • 입력 2011-01-09 13:37:23
    정치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특위를 주로 검찰 출신들로 채워 또 다시 청와대의 행동대원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을 자인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이춘석 대변인은 검사 출신의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가 전관예우로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나라당이 최병국 위원장은 물론 권성동 위원 등 검찰 출신의 위원 3명을 청문위원으로 인선한 것은 검찰 전관끼리 모여 예우하는 청문회를 하려는 생각으로밖에 볼 수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춘석 대변인은 또 정진섭 위원은 정동기 후보자의 고등학교 후배로 한나라당 청문위원 7명 가운데 정 후보자와 직접 관련이 없는 사람은 단 2명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대변인은 이어 청와대는 이번 감사원장 인선을 철회하고 한나라당은 청문위원 구성이 청와대의 위압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스스로 알아서 한것인지 분명하게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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