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남미 순방 마치고 귀국

김황식 국무총리가 남미 3개국 순방을 마치고 오늘 오후 귀국했습니다.

김 총리는 지난 1일 열린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신임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출국해 우루과이와 파라과이도 방문해 한국과 남미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할 수 있도록 각국 정상들이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스페인도 방문해 호세 루이스 자파테로 총리와 만나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김 총리는 귀국길에 남미가 그동안 다른 지역에 비해 우리나라와 소원했지만 결코 작은 시장이 아니며 외교적으로도 중요한 나라인 파라과이와 우루과이를 총리로서 처음 방문했다는 것이 뜻깊은 일이라고 이번 순방의 의미를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