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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현장] ‘동해의 DMZ’ 북방어장을 가다
입력 2011.01.09 (21:46)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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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북 대치 국면이 이어지면서 동해안 최북단 북방 어장에는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어민들의 시름도 깊을 수 밖에 없는데요.

바다의 DMZ라 불리는 이곳을 박상용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해경이 선원들에 대한 인원 파악을 한 뒤 어선들은 조업을 시작합니다.

금강산 해금강이 손에 잡힐듯한 동해안 최북단 북방어장.

어민 부부가 힘을 모아 그물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도치 서너마리와 복어만 걸려 올라옵니다.

또다른 어선 .. 가지런히 정리된 어망옆엔 대구 몇마리만 놓여있습니다.

<인터뷰>황상섭(대진호 선장):"조업실적이 경비도 안돼..보다시피 대구 4마리 밖에 못 잡고..."

거친 파도를 피해 어류가 바다밑으로 내려갔기 때문입니다.

기름값도 올라 어민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윤인국(해도호 선장):"드럼당 5천 원씩 올랐다고 하더라고.. 우리 배는 보통 100리터 이상 쓴다고..."

망원경을 보는 해경 승조원의 눈빛이 매섭습니다.

레이더에 의심스러운 선박이 나타낼 때마다 비상 태세를 갖춥니다.

<인터뷰>원승연 (경위/속초해경 510함):"NLL하고 거리가 상당히 가깝습니다. 3.6km는 육지에선 먼거리지만 해상에선 가깝기 때문에..."

이 고속단정은 500톤급 경비함에 1척이 장착돼있습니다. 인명구조와 해상범죄 단속을 위해섭니다.

밤이되면 동부전선의 불빛이 분단의 현실을 또렷이 보여줍니다.

바다의 DMZ라 불리며 긴장속에 조업이 이뤄지는 동해안 최북단 어장.. 어민들은 새해에 남북관계가 좋아져 마음편히 생업에 나서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 [네트워크 현장] ‘동해의 DMZ’ 북방어장을 가다
    • 입력 2011-01-09 21:46:47
    뉴스 9
<앵커 멘트>

남북 대치 국면이 이어지면서 동해안 최북단 북방 어장에는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어민들의 시름도 깊을 수 밖에 없는데요.

바다의 DMZ라 불리는 이곳을 박상용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해경이 선원들에 대한 인원 파악을 한 뒤 어선들은 조업을 시작합니다.

금강산 해금강이 손에 잡힐듯한 동해안 최북단 북방어장.

어민 부부가 힘을 모아 그물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도치 서너마리와 복어만 걸려 올라옵니다.

또다른 어선 .. 가지런히 정리된 어망옆엔 대구 몇마리만 놓여있습니다.

<인터뷰>황상섭(대진호 선장):"조업실적이 경비도 안돼..보다시피 대구 4마리 밖에 못 잡고..."

거친 파도를 피해 어류가 바다밑으로 내려갔기 때문입니다.

기름값도 올라 어민들은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윤인국(해도호 선장):"드럼당 5천 원씩 올랐다고 하더라고.. 우리 배는 보통 100리터 이상 쓴다고..."

망원경을 보는 해경 승조원의 눈빛이 매섭습니다.

레이더에 의심스러운 선박이 나타낼 때마다 비상 태세를 갖춥니다.

<인터뷰>원승연 (경위/속초해경 510함):"NLL하고 거리가 상당히 가깝습니다. 3.6km는 육지에선 먼거리지만 해상에선 가깝기 때문에..."

이 고속단정은 500톤급 경비함에 1척이 장착돼있습니다. 인명구조와 해상범죄 단속을 위해섭니다.

밤이되면 동부전선의 불빛이 분단의 현실을 또렷이 보여줍니다.

바다의 DMZ라 불리며 긴장속에 조업이 이뤄지는 동해안 최북단 어장.. 어민들은 새해에 남북관계가 좋아져 마음편히 생업에 나서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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