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역 내일 총격 사건 묵념…오바마 사건 직접 챙겨

입력 2011.01.10 (05: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으로 희생된 사망자와 부상자를 위해 현지 시간 10일 오전 전국적으로 일제히 묵념의 시간을 가질 것을 미국민들에게 촉구했습니다.

추모 묵념은 미 동부시간으로 오전 11시에 미 전역에서 일제히 거행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애리조나의 비극적 사건의 무고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여전히 소생을 위해 분투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묵념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고 국민들에게 제안했습니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수사 진행상황을 수시로 보고받는 등 이번 사건을 직접 챙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존 브레넌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NSC 부보좌관으로부터 총격사건 수사 상황을 보고받았다고 애비 필립 백악관 부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아무 일정이 없는 일요일이지만 사건을 직접 챙기기 위해 수사상황을 보고하라고 지시했으며 향후 며칠동안 지속적으로 보고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이번 총격사건으로 희생된 사망자들을 기리기 위해 성조기를 조기로 게양하도록 했습니다.

공화당의 존 베이너 하원의장도 총격 사건의 조치를 위해 이번주 예정됐던 하원의 의사일정을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 전역 내일 총격 사건 묵념…오바마 사건 직접 챙겨
    • 입력 2011-01-10 05:58:24
    국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애리조나주 투산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으로 희생된 사망자와 부상자를 위해 현지 시간 10일 오전 전국적으로 일제히 묵념의 시간을 가질 것을 미국민들에게 촉구했습니다. 추모 묵념은 미 동부시간으로 오전 11시에 미 전역에서 일제히 거행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애리조나의 비극적 사건의 무고한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여전히 소생을 위해 분투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묵념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고 국민들에게 제안했습니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수사 진행상황을 수시로 보고받는 등 이번 사건을 직접 챙기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존 브레넌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NSC 부보좌관으로부터 총격사건 수사 상황을 보고받았다고 애비 필립 백악관 부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아무 일정이 없는 일요일이지만 사건을 직접 챙기기 위해 수사상황을 보고하라고 지시했으며 향후 며칠동안 지속적으로 보고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이번 총격사건으로 희생된 사망자들을 기리기 위해 성조기를 조기로 게양하도록 했습니다. 공화당의 존 베이너 하원의장도 총격 사건의 조치를 위해 이번주 예정됐던 하원의 의사일정을 연기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