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월대비 생산자 물가 2년 만에 최고

입력 2011.01.10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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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한 생산자 물가 상승률이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2010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발표하고 생산자 물가가 2009년 12월보다 5.3% 올라, 2008년 12월의 상승률 5.6%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달과 비교한 상승률은 0.9%로, 지난 9월의 1% 이후 석 달 만에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생산자 물가가 이렇게 많이 오른 것은 원유 등 국제 원자재값 상승의 영향이 컸습니다.

전년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등유와 경유 등 석유제품이 13% 가까이 올랐고, 화학제품과 1차 금속제품도 각각 9%와 9.7%씩 상승했습니다.

생산자물가는 두세 달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 물가에 반영돼 앞으로 소비자들의 부담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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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년 동월대비 생산자 물가 2년 만에 최고
    • 입력 2011-01-10 06:11:12
    경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한 생산자 물가 상승률이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2010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발표하고 생산자 물가가 2009년 12월보다 5.3% 올라, 2008년 12월의 상승률 5.6%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달과 비교한 상승률은 0.9%로, 지난 9월의 1% 이후 석 달 만에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생산자 물가가 이렇게 많이 오른 것은 원유 등 국제 원자재값 상승의 영향이 컸습니다. 전년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 등유와 경유 등 석유제품이 13% 가까이 올랐고, 화학제품과 1차 금속제품도 각각 9%와 9.7%씩 상승했습니다. 생산자물가는 두세 달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 물가에 반영돼 앞으로 소비자들의 부담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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