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최근 잇따른 한파로 시설하우스 농가의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냉해는 물론 각종 병충해까지 확산 되면서 일부 농가에서는 출하까지 포기해야 할 처지입니다.
함영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비닐하우스안 오이 넝쿨이 누렇게 죽어가고 있습니다. 오이엔 검.회색 곰팡이까지 피었습니다.
잇따른 한파에 두꺼운 솜이불로 비닐하우스를 덮어보기도 했지만 병충해의 확산을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출하는 커명 애써 키운 오이 넝쿨을 뽑아내야 할 처지입니다.
<인터뷰>이명호(오이 재배농가):"워낙 온도차이가 많이 나서 (하우스를) 열지 못하기 때문에 병충해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딸기를 키우는 하우스에는 간이 난로가 등장했습니다.
영하로 떨어지는 실내온도를 높이기 위해서지만, 냉해 피해를 입은 열매와 줄기들은 산더미처럼 쌓여갑니다.
<인터뷰> 오희익 (시설하우스 농민):"적정 온도가 되면 생육이 좋고 과일이 좋고 한데, 이런 날씨에는 생육과 과일 차이가 많이 납니다."
최근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면서 하우스 외부에는 이처럼 얼음까지 얼었습니다.
여기에 올해 들어 면세유 값도 20% 이상 올라 난방비 부담은 오히려 크게 늘었습니다.
한파가 이어지면서 냉해 피해와 난방비 부담 증가로 시설 농가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최근 잇따른 한파로 시설하우스 농가의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냉해는 물론 각종 병충해까지 확산 되면서 일부 농가에서는 출하까지 포기해야 할 처지입니다.
함영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비닐하우스안 오이 넝쿨이 누렇게 죽어가고 있습니다. 오이엔 검.회색 곰팡이까지 피었습니다.
잇따른 한파에 두꺼운 솜이불로 비닐하우스를 덮어보기도 했지만 병충해의 확산을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출하는 커명 애써 키운 오이 넝쿨을 뽑아내야 할 처지입니다.
<인터뷰>이명호(오이 재배농가):"워낙 온도차이가 많이 나서 (하우스를) 열지 못하기 때문에 병충해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딸기를 키우는 하우스에는 간이 난로가 등장했습니다.
영하로 떨어지는 실내온도를 높이기 위해서지만, 냉해 피해를 입은 열매와 줄기들은 산더미처럼 쌓여갑니다.
<인터뷰> 오희익 (시설하우스 농민):"적정 온도가 되면 생육이 좋고 과일이 좋고 한데, 이런 날씨에는 생육과 과일 차이가 많이 납니다."
최근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면서 하우스 외부에는 이처럼 얼음까지 얼었습니다.
여기에 올해 들어 면세유 값도 20% 이상 올라 난방비 부담은 오히려 크게 늘었습니다.
한파가 이어지면서 냉해 피해와 난방비 부담 증가로 시설 농가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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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설 농가, 한파에 냉해·난방비 부담 ‘이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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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10 06:34:13
<앵커 멘트>
최근 잇따른 한파로 시설하우스 농가의 어려움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냉해는 물론 각종 병충해까지 확산 되면서 일부 농가에서는 출하까지 포기해야 할 처지입니다.
함영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비닐하우스안 오이 넝쿨이 누렇게 죽어가고 있습니다. 오이엔 검.회색 곰팡이까지 피었습니다.
잇따른 한파에 두꺼운 솜이불로 비닐하우스를 덮어보기도 했지만 병충해의 확산을 막기엔 역부족입니다.
출하는 커명 애써 키운 오이 넝쿨을 뽑아내야 할 처지입니다.
<인터뷰>이명호(오이 재배농가):"워낙 온도차이가 많이 나서 (하우스를) 열지 못하기 때문에 병충해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딸기를 키우는 하우스에는 간이 난로가 등장했습니다.
영하로 떨어지는 실내온도를 높이기 위해서지만, 냉해 피해를 입은 열매와 줄기들은 산더미처럼 쌓여갑니다.
<인터뷰> 오희익 (시설하우스 농민):"적정 온도가 되면 생육이 좋고 과일이 좋고 한데, 이런 날씨에는 생육과 과일 차이가 많이 납니다."
최근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면서 하우스 외부에는 이처럼 얼음까지 얼었습니다.
여기에 올해 들어 면세유 값도 20% 이상 올라 난방비 부담은 오히려 크게 늘었습니다.
한파가 이어지면서 냉해 피해와 난방비 부담 증가로 시설 농가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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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구 기자 newsp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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