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여객기 추락…70여 명 사망

입력 2011.01.10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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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백여 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진 이란 여객기가 추락했습니다.

구조 작업이 진행중인데, 7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란 테헤란을 출발한 이란 항공 소속 여객기가 추락한 곳은 북서부 우루미예 지역입니다.

한국 시각으로 오늘 새벽 한시를 조금 넘긴 때였습니다.

105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녹취> 이란 tv : "105명을 태운 이란 항공 소속 여객기가 우루미예 부근에서 추락했다는 뉴스가 들어왔습니다."

착륙을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에 추락한 여객기는 폭발하진 않았지만 추락 충격으로 크게 파손됐습니다.

구조팀은 70여 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고지점에는 눈이 많이 내리는데다 안개도 짙어 구조를 더디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상 악화가 사고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녹취> cnn 방송 : "사고 당시 폭설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럴 경우 시계가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

이란은 1979년 이슬람 혁명 이전에 들여온 노후한 항공기들이 상당수라, 최근 항공기 사고가 잦았습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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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여객기 추락…70여 명 사망
    • 입력 2011-01-10 06:49:3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백여 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진 이란 여객기가 추락했습니다. 구조 작업이 진행중인데, 7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란 테헤란을 출발한 이란 항공 소속 여객기가 추락한 곳은 북서부 우루미예 지역입니다. 한국 시각으로 오늘 새벽 한시를 조금 넘긴 때였습니다. 105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녹취> 이란 tv : "105명을 태운 이란 항공 소속 여객기가 우루미예 부근에서 추락했다는 뉴스가 들어왔습니다." 착륙을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에 추락한 여객기는 폭발하진 않았지만 추락 충격으로 크게 파손됐습니다. 구조팀은 70여 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고지점에는 눈이 많이 내리는데다 안개도 짙어 구조를 더디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상 악화가 사고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녹취> cnn 방송 : "사고 당시 폭설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럴 경우 시계가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 이란은 1979년 이슬람 혁명 이전에 들여온 노후한 항공기들이 상당수라, 최근 항공기 사고가 잦았습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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