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감사원장 후보자 등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정치권의 공방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가 출처가 명확하지 않은 예금 1억 9천만 원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고 정 후보자측은 퇴직금과 수당 등을 계산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하송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가 출처가 불명확한 예금 1억 9천 원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2007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4년 동안 정 후보자가 신고한 총 소득액은 10억 천 만원.
지출금액 4억 9천 만원을 제하고 최대 5억 2천만원이 예금가능하지만 실제로 7억 천 만원을 예금해 1억 9천 만원의 출처가 명확하지 않다는 주장입니다.
민주당은 정 후보자가 대검 차장과 민정수석 등 요직을 거치면서 얻은 가외 소득 아니냐며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이춘석(민주당 대변인) : "후보자는 재테크의 귀재인지 아니면 또 다른 스폰서 공직자인지 스스로 밝혀야 할 것입니다."
감사원은 이에대해 의혹이 제기된 1억 9천 만원은 검찰 퇴직금 등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정 후보자가 대검 차장을 마친 뒤 받은 퇴직금 8천 7백만 원과 검사상조회비 천 5백만 원, 여기에 특수직무수당 등을 모두 합치면 총 수입과 예금액 사이에 오차가 생기지 않는다는 겁니다.
한나라당은 인사청문회가 정권 흔들기의 수단이 돼선 안 된다며 이번 만큼은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하는 청문회를 만들자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감사원장 후보자 등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정치권의 공방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가 출처가 명확하지 않은 예금 1억 9천만 원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고 정 후보자측은 퇴직금과 수당 등을 계산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하송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가 출처가 불명확한 예금 1억 9천 원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2007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4년 동안 정 후보자가 신고한 총 소득액은 10억 천 만원.
지출금액 4억 9천 만원을 제하고 최대 5억 2천만원이 예금가능하지만 실제로 7억 천 만원을 예금해 1억 9천 만원의 출처가 명확하지 않다는 주장입니다.
민주당은 정 후보자가 대검 차장과 민정수석 등 요직을 거치면서 얻은 가외 소득 아니냐며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이춘석(민주당 대변인) : "후보자는 재테크의 귀재인지 아니면 또 다른 스폰서 공직자인지 스스로 밝혀야 할 것입니다."
감사원은 이에대해 의혹이 제기된 1억 9천 만원은 검찰 퇴직금 등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정 후보자가 대검 차장을 마친 뒤 받은 퇴직금 8천 7백만 원과 검사상조회비 천 5백만 원, 여기에 특수직무수당 등을 모두 합치면 총 수입과 예금액 사이에 오차가 생기지 않는다는 겁니다.
한나라당은 인사청문회가 정권 흔들기의 수단이 돼선 안 된다며 이번 만큼은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하는 청문회를 만들자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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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정동기, 예금 출처 불분명”…“퇴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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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10 08:03:43
<앵커 멘트>
감사원장 후보자 등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정치권의 공방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가 출처가 명확하지 않은 예금 1억 9천만 원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고 정 후보자측은 퇴직금과 수당 등을 계산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하송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가 출처가 불명확한 예금 1억 9천 원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2007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4년 동안 정 후보자가 신고한 총 소득액은 10억 천 만원.
지출금액 4억 9천 만원을 제하고 최대 5억 2천만원이 예금가능하지만 실제로 7억 천 만원을 예금해 1억 9천 만원의 출처가 명확하지 않다는 주장입니다.
민주당은 정 후보자가 대검 차장과 민정수석 등 요직을 거치면서 얻은 가외 소득 아니냐며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이춘석(민주당 대변인) : "후보자는 재테크의 귀재인지 아니면 또 다른 스폰서 공직자인지 스스로 밝혀야 할 것입니다."
감사원은 이에대해 의혹이 제기된 1억 9천 만원은 검찰 퇴직금 등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정 후보자가 대검 차장을 마친 뒤 받은 퇴직금 8천 7백만 원과 검사상조회비 천 5백만 원, 여기에 특수직무수당 등을 모두 합치면 총 수입과 예금액 사이에 오차가 생기지 않는다는 겁니다.
한나라당은 인사청문회가 정권 흔들기의 수단이 돼선 안 된다며 이번 만큼은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하는 청문회를 만들자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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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송연 기자 pinetr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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