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한파특보…목요일 낮부터 추위 누그러져

입력 2011.01.10 (08: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밤새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지방에는 다시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강원도 철원 등 내륙지역의 기온은 영하 20도 안팎까지 내려갔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잠시 주춤하던 한파가 다시 몰아닥쳤습니다.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새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강원도 철원 등 내륙과 산지는 영하 15도 안팎까지 내려갔고, 다소 강한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 떨어졌습니다.

한낮에도 서울이 영하 4도, 대전 영하 1도 등 중부지방은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우리나라 상층에서 차가운 공기가 지속적으로 밀려올 것으로 예측돼, 추위는 당분간 계속되겠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아침에도 대관령 영하 16도, 서울은 영하 8도까지 내려갑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 중반까지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가 이어지다 목요일 낮부터 조금 누그러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한파와 함께 내일 새벽엔 충남 서해안부터 눈이 시작돼, 낮에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 내륙과 호남지방으로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이번 눈은 내일 밤늦게 대부분 그치겠지만, 충남 서해안과 호남지방은 모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국 한파특보…목요일 낮부터 추위 누그러져
    • 입력 2011-01-10 08:03:44
    뉴스광장
<앵커 멘트> 밤새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지방에는 다시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현재 강원도 철원 등 내륙지역의 기온은 영하 20도 안팎까지 내려갔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잠시 주춤하던 한파가 다시 몰아닥쳤습니다.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밤새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강원도 철원 등 내륙과 산지는 영하 15도 안팎까지 내려갔고, 다소 강한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 떨어졌습니다. 한낮에도 서울이 영하 4도, 대전 영하 1도 등 중부지방은 종일 영하권에 머물겠습니다. 우리나라 상층에서 차가운 공기가 지속적으로 밀려올 것으로 예측돼, 추위는 당분간 계속되겠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아침에도 대관령 영하 16도, 서울은 영하 8도까지 내려갑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 중반까지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가 이어지다 목요일 낮부터 조금 누그러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한파와 함께 내일 새벽엔 충남 서해안부터 눈이 시작돼, 낮에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 내륙과 호남지방으로 점차 확대되겠습니다. 이번 눈은 내일 밤늦게 대부분 그치겠지만, 충남 서해안과 호남지방은 모레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