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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비예정구역 해제 추진에 주민 반발
입력 2011.01.10 (08:03)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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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시가 사업이 지지부진한 재개발.재건축 정비예정구역을 해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사업이 늦어지면서 생기는 주민들의 불편과 갈등을 해소하겠다는 입장인데 일부에선 그동안 기다려 온 주민들의 피해는 누가 보상해 주냐며 반발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재개발 예정지역의 한 주택입니다.

천정은 온통 금이 가 비가 새고 난방시설도 제대로 설치가 안돼 있습니다.

지난 2003년 재개발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곳이지만 주민 간의 갈등으로 사업은 한발짝도 진전이 없습니다.

건물의 증개축을 할 수 없는 주민들의 불편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인터뷰> 박호영(서울 중랑구 상봉동) : "지금 현재 집에 비가 새고 있단 말이에요 집이 새고 있는데 고칠려니까 내년에 될려는지 올해 될려는지 자꾸 된다 된다 그러니까 고치지도 못하고..."

지난 2006년 이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모두 673곳, 그러나 사업의 첫단계인 추진위원회조차 구성되지 못한 곳이 1/4이나 됩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재개발.재건축 예정구역 가운데 오랫동안 사업이 진척되지 않거나 방치된 곳은 구역 지정을 해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그동안 입은 피해는 어떻게 보상받냐며 항의합니다.

<인터뷰> 정태연(재개발예정지 주민) : "잘 갈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줘야지 잘 못 간다고 해서 아예 없애 버리는 게 최선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걸로 인해 피해 보시는 분이 너무 많이 발생할 것으로..."

서울시는 올해 안에 법제 개편을 마무리하고 정비예정구역 해제를 추진할 방침이어서 주민들의 집단 소송 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 서울시 정비예정구역 해제 추진에 주민 반발
    • 입력 2011-01-10 08:03:50
    뉴스광장
<앵커 멘트>

서울시가 사업이 지지부진한 재개발.재건축 정비예정구역을 해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사업이 늦어지면서 생기는 주민들의 불편과 갈등을 해소하겠다는 입장인데 일부에선 그동안 기다려 온 주민들의 피해는 누가 보상해 주냐며 반발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재개발 예정지역의 한 주택입니다.

천정은 온통 금이 가 비가 새고 난방시설도 제대로 설치가 안돼 있습니다.

지난 2003년 재개발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곳이지만 주민 간의 갈등으로 사업은 한발짝도 진전이 없습니다.

건물의 증개축을 할 수 없는 주민들의 불편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인터뷰> 박호영(서울 중랑구 상봉동) : "지금 현재 집에 비가 새고 있단 말이에요 집이 새고 있는데 고칠려니까 내년에 될려는지 올해 될려는지 자꾸 된다 된다 그러니까 고치지도 못하고..."

지난 2006년 이후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모두 673곳, 그러나 사업의 첫단계인 추진위원회조차 구성되지 못한 곳이 1/4이나 됩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재개발.재건축 예정구역 가운데 오랫동안 사업이 진척되지 않거나 방치된 곳은 구역 지정을 해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은 그동안 입은 피해는 어떻게 보상받냐며 항의합니다.

<인터뷰> 정태연(재개발예정지 주민) : "잘 갈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줘야지 잘 못 간다고 해서 아예 없애 버리는 게 최선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걸로 인해 피해 보시는 분이 너무 많이 발생할 것으로..."

서울시는 올해 안에 법제 개편을 마무리하고 정비예정구역 해제를 추진할 방침이어서 주민들의 집단 소송 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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