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너릭약품 개발 1위 당뇨병치료제

오리지널 약과 같은 효능을 가진 복제약, 일명 제너릭 약품 가운데 당뇨병 치료제가 가장 많이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지난해 효능이 입증된 3백 8십여건의 제너릭 약을 분석한 결과 당뇨병 치료제가 57건으로 가장 많았고 고혈압 치료제가 46건, 고지혈증 치료제가 34건으로 뒤를 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약효군별로는 고혈압 등 순환계용 의약품이 전체의 38.7%로 가장 많았고 관절염 등 중추신경계용 의약품 22.2%, 골다공증 등 대사성의약품 19.6% 순이었습니다.

식약청은 노인인구 증가로 순환계 질환 환자가 늘면서 관련 제너릭 약품 개발도 활발해지고 있다며 승인된 약품 명단을 매주 홈페이지에 공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