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건설현장 식당 비리 ‘양심고백’ 접수

입력 2011.01.10 (11:54) 수정 2011.01.10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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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건설 현장 식당 비리의 몸통 격인 유모 씨와 접촉한 내부 인사들에게 양심고백을 받고 있습니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전국의 총경급 이상 지휘관들에게 유 씨와 접촉한 사실을 경찰청 감찰관실에 제출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청장은 양심고백을 한 경우,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법이 허용하는 관용을 베풀 방침이지만 언론이나 검찰 수사를 통해 드러나는 경우 가혹하게 처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특히 앞으로 상관이 지휘를 이용해 이권에 개입하고 부당한 지시하는 것을 제보 받는 기회 평등 부서를 신설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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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건설현장 식당 비리 ‘양심고백’ 접수
    • 입력 2011-01-10 11:54:49
    • 수정2011-01-10 12:38:05
    사회
경찰이 건설 현장 식당 비리의 몸통 격인 유모 씨와 접촉한 내부 인사들에게 양심고백을 받고 있습니다. 조현오 경찰청장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전국의 총경급 이상 지휘관들에게 유 씨와 접촉한 사실을 경찰청 감찰관실에 제출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청장은 양심고백을 한 경우, 검찰 수사 결과에 따라 법이 허용하는 관용을 베풀 방침이지만 언론이나 검찰 수사를 통해 드러나는 경우 가혹하게 처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특히 앞으로 상관이 지휘를 이용해 이권에 개입하고 부당한 지시하는 것을 제보 받는 기회 평등 부서를 신설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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