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오락실 실제 사장 무더기 검거

대리사장만 처벌을 받게 하고 잠적했던 불법 사행성 게임장의 실제 업주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은 불법게임장 운영업주 9명을 구속기소하고 공범 등 21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이른바 바지사장만 구속되고 실제 사장은 잠적하거나 또다시 불법 게임장을 개설하는 등의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보고 최근 넉 달 동안 경찰에서 송치된 사건들을 재수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관련자들에 대한 계좌추적과 통화 내역 분석 등을 통해 실제 업주를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