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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미, 총기난사 속보 外
입력 2011.01.10 (13:45)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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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새벽 미국 애리조나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에 따른 정치적, 사회적 후폭풍이 일파만파로 번져가고 있습니다.



이동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권자와 의원이 만나는 행사장인 쇼핑센터 앞에서의 총기 난사 사건.



애리조나 연방 지법 판사와 9살 어린이 등 6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행사를 주최했던 가브리엘 기퍼즈 의원 등 13명이 크게 다쳤으며 이 가운데 5명은 중태입니다.



총을 난사한 용의자 22살의 제러드 러프너는 현장에서 붙잡혔지만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군 특수부대원들이 주로 사용하는 9mm 글록 권총을 사용한 점 등으로 미뤄 공범이 있을 것으로 보고 남성 1명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인터뷰> 프리마(카운티 보안관) : "단독 범행일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범행 현장에 온 증거가 있습니다."



하원의원을 겨냥한데다 많은 수의 사상자가 남에 따라 미국 사회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특히, 공화당의 페일린 전 주지사가 건보법에 찬성한 기퍼즈 의원을 지난 선거에서 낙선 대상으로 정하고 지역구를 총격의 과녁으로 묘사한 것과 관련해 민주-공화 양당 간에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번 사건은 민주, 공화 양당 정치인들의 독설 섞인 표현들이 여론을 어지럽힌 대가라는 자성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조기를 게양하고 애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수사 상황을 수시로 보고받으면서 챙기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KBS 이동채입니다.



이란 여객기 추락...



<앵커 멘트>



백여 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진 이란 여객기가 추락했습니다.



구조 작업이 진행중인데, 7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란 테헤란을 출발한 이란 항공 소속 여객기가 추락한 곳은 북서부 우루미예 지역입니다.



한국 시각으로 오늘 새벽 한시를 조금 넘긴 때였습니다.



105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인터뷰> 이란 tv : "105명을 태운 이란 항공 소속 여객기가 우루미예 부근에서 추락했다는 뉴스가 들어왔습니다."



착륙을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에 추락한 여객기는 폭발하진 않았지만 추락 충격으로 크게 파손됐습니다.



구조팀은 70여 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고지점에는 눈이 많이 내리는데다 안개도 짙어 구조를 더디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상 악화가 사고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cnn 기상 : " 사고 당시 폭설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럴 경우 시계가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 "



이란은 1979년 이슬람 혁명 이전에 들여온 노후한 항공기들이 상당수라, 최근 항공기 사고가 잦았습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수단 분리 투표 시작



<앵커 멘트>



아프리카 수단의 남부 지역에서 분리 독립 찬반 여부를 묻는 주민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분리 독립 가결이 기정사실로 여겨지고 있지만 독립 국가 건설까지는 넘어야 할 장애물도 적지 않습니다.



정연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단 남부 2600여 개 투표소에서 역사적인 분리 독립 투표가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일주일 동안 계속되는 이번 투표에는 유권자 약 400만 명이 등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60% 이상이 투표해 과반이 찬성하면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나라 수단이 남북으로 분리됩니다.



<인터뷰> 수단 남부 유권자 : "매우 흥분됩니다.오늘은 우리가 55년 동안 기다려 왔던 특별한 날입니다."



이번 투표는 지난 2005년 북부 이슬람 정부와 남부 반군이 22년 간의 내전을 종식하는 평화협정을 체결하면서 합의한 내용입니다.



수단은 북부의 무슬림 지배 세력과 남부 기독교계 반군의 갈등으로 오랫동안 내전에 시달려 왔습니다.



이번 투표 결과는 다음달 중순 발표되며 이변이 없는 한 분리 독립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살바 키이르(남부 수단 자치 정부 수반) : "지금은 남부 수단 주민들이 기다려 온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알 바시르 수단 대통령이 최근 투표 결과를 존중하겠다고 밝혔지만 완전한 독립 국가 수립까지는 장애물이 적지 않습니다.

최대 수입원인 원유의 80%가 남부 지역에 매장돼 있어 이를 둘러싼 내전 재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또한 낙후된 사회 기반 시설과 일상화한 빈곤도 극복해야 할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폭설 녹아 강 범람...인근 도시 물에 잠겨



독일에서 내린 눈이 녹아내리면서 강이 범람해 도시가 물에 잠겼습니다.



백조가 물놀이는 하는 곳은 강이 아니라 도시 한가운데입니다.



그동안 내린 눈과 얼음이 녹으면서 모젤 강이 범람해 인근 도시들이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유량이 늘고 유속이 빨라지면서 지난 주말엔 카약을 타던 50대 한 명이 숨졌는데, 곧 라인 강도 최고 수위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추가 피해마저 우려됩니다.



징병제 폐지



<앵커 멘트>



독일에서 징병제가 반세기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마지막으로 의무 복무를 하게 된 젊은이들이 군대에 입대했습니다.



구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색하게 짧은 머리의 젊은이들이 긴장된 눈빛으로 줄지어 섰습니다.



6개월간의 의무 복무를 위해 군에 입대하는 독일 젊은이들입니다.



<인터뷰> 토머스 고어겐스(군 입대자 ) : "새로운 걸 시작하는 느낌이에요. 좀 두렵기도 하지만 군대에서 무엇을 경험하게 될지 기대되기도 합니다. 겪어봐야죠."



그러나 이번에 입대한 만2천여 명의 젊은이를 마지막으로, 의무 군 복무가 독일에서 사라집니다.



독일 정부가 군 창설 54년 만에 징병제를 사실상 폐지하고 오는 7월부터 모병제를 실시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25만 명인 상비군의 수는 18만 5천 명으로 감축되고 직업 군인으로 운영됩니다.



<인터뷰> 헬무트 쾨니히하우스(독일 의회 국방위원장) : "징병제 폐지는 예산절감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오히려 젊은이들의 자원입대를 유도하기 위해 이제 군대에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합니다."



징병제 폐지는 1955년 독일군 창군이래 최대 군사개혁으로 평가됩니다.



독일 정부는 감축된 군 예산으로 냉전 이후 새로운 안보위협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장인 정신으로 우뚝



<앵커 멘트>



경기불황으로 중소기업들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든데요.



최근 일본에서는 창업 70여년 동안 종업원의 임금삭감이나 구조조정을 하지 않은 한 연필깎이 제조회사가 화제입니다.



그 비밀을 도쿄 김대홍 특파원이 소개합니다.



<리포트>



창업 70여 년간 오직 연필깎이만을 생산하고 있는 일본의 한 중소기업입니다.



연필 소비가 줄어든 요즘도 년간 6백만 개를 생산해 일본은 물론 전 세계로 수출합니다.



성공의 비결은 날카로운 칼날에 있습니다.



사장이 직접 손끝으로 칼날을 만지며 확인합니다.



<인터뷰> 나카지마(3대째 사장 ) : " 눈과 손으로 느껴보지 않으면 좀처럼 알 수가 없어요."



이러다 보니 사장의 손끝은 칼날에 베인 흔적 투성입니다.



정밀 기계로 관측된 칼날의 폭은 6.45밀리에서 6.50밀리. 오차 범위가 0.05 밀리밖에 안됩니다.



값이 싼 중국과 인도산 연필깎이가 일본 문구 시장을 공략하고 있지만 이 회사의 매출은 오히려 1년 전보다 10% 더 늘었습니다.



최근에는 눈썹을 그릴 때 사용되는 화장용 연필깎이도 개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사장 : "우리처럼 작은 회사에서도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회사는 창업 이후 지금까지 70여 년 동안 단 한 번도 종업원의 임금을 깎거나 구조 조정한 적도 없습니다.



탄탄한 기술력 하나로 노사 화합을 이끌며 세계 시장을 석권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예언자들이 본 2011



<앵커 멘트>



새해가 시작되면서 올해는 어떤 일이 생길지, 점 보러 다니시는 분들 많으시죠.



전 세계 예언가들은 올해를 어떻게 점치고 있는지 임종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멕시코의 가장 유명한 주술사가 타로 카드로 올해를 점쳤습니다.



올해 중국은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함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녹취> 안토니오 바스쿠에즈 : "누가 세계 경제를 통치할 것 같습니까? 바로 중국입니다. 그러나 문제가 좀 있습니다. 중국은 많은 자연 재해에 직면할 겁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정치적 실패도 단언합니다.



<녹취> 안토니오 바스쿠에즈 : "오바마 대통령의 인기는 끔찍하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는 점점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습니다. "



수백만 명의 팬을 거느린, 중동의 노스트라다무스로 불리는 레바논의 예언가도 오바마 대통령에게 전례없는 위기가 닥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또, 빌 게이츠가 정치판에 뛰어들 것이라는 예언도 덧붙였습니다.



쿠바인들의 전통종교 산테리아의 사제 라자로 쿠에스타는 세계 정치의 진보를 예언하면서 정치인들의 태도를 경계했습니다.



<녹취> 라자로 쿠에스타(쿠바산테리아 사제) : "정치인들이 순수함과 사람, 단순함에 대한 존경없이 통치한다면 모든 상황이 악화되고 그들에게는 이익이 남지 않을 것입니다."



지난 1994년 지구의 종말을 주장했다 망신을 당한 미국의 한 종교단체는 이번엔, 오는 5월 지구의 종말이 올 것이라며 캠핑카로 홍보하고 나섰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 [국제뉴스] 미, 총기난사 속보 外
    • 입력 2011-01-10 13:45:35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어제 새벽 미국 애리조나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에 따른 정치적, 사회적 후폭풍이 일파만파로 번져가고 있습니다.



이동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권자와 의원이 만나는 행사장인 쇼핑센터 앞에서의 총기 난사 사건.



애리조나 연방 지법 판사와 9살 어린이 등 6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행사를 주최했던 가브리엘 기퍼즈 의원 등 13명이 크게 다쳤으며 이 가운데 5명은 중태입니다.



총을 난사한 용의자 22살의 제러드 러프너는 현장에서 붙잡혔지만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군 특수부대원들이 주로 사용하는 9mm 글록 권총을 사용한 점 등으로 미뤄 공범이 있을 것으로 보고 남성 1명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인터뷰> 프리마(카운티 보안관) : "단독 범행일 수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범행 현장에 온 증거가 있습니다."



하원의원을 겨냥한데다 많은 수의 사상자가 남에 따라 미국 사회가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특히, 공화당의 페일린 전 주지사가 건보법에 찬성한 기퍼즈 의원을 지난 선거에서 낙선 대상으로 정하고 지역구를 총격의 과녁으로 묘사한 것과 관련해 민주-공화 양당 간에 공방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번 사건은 민주, 공화 양당 정치인들의 독설 섞인 표현들이 여론을 어지럽힌 대가라는 자성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조기를 게양하고 애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수사 상황을 수시로 보고받으면서 챙기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KBS 이동채입니다.



이란 여객기 추락...



<앵커 멘트>



백여 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진 이란 여객기가 추락했습니다.



구조 작업이 진행중인데, 70여 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현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란 테헤란을 출발한 이란 항공 소속 여객기가 추락한 곳은 북서부 우루미예 지역입니다.



한국 시각으로 오늘 새벽 한시를 조금 넘긴 때였습니다.



105명의 승객과 승무원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인터뷰> 이란 tv : "105명을 태운 이란 항공 소속 여객기가 우루미예 부근에서 추락했다는 뉴스가 들어왔습니다."



착륙을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에 추락한 여객기는 폭발하진 않았지만 추락 충격으로 크게 파손됐습니다.



구조팀은 70여 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고지점에는 눈이 많이 내리는데다 안개도 짙어 구조를 더디게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상 악화가 사고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cnn 기상 : " 사고 당시 폭설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럴 경우 시계가 상당히 좋지 않습니다 "



이란은 1979년 이슬람 혁명 이전에 들여온 노후한 항공기들이 상당수라, 최근 항공기 사고가 잦았습니다.



KBS 뉴스 송현정입니다.



수단 분리 투표 시작



<앵커 멘트>



아프리카 수단의 남부 지역에서 분리 독립 찬반 여부를 묻는 주민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분리 독립 가결이 기정사실로 여겨지고 있지만 독립 국가 건설까지는 넘어야 할 장애물도 적지 않습니다.



정연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단 남부 2600여 개 투표소에서 역사적인 분리 독립 투표가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일주일 동안 계속되는 이번 투표에는 유권자 약 400만 명이 등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60% 이상이 투표해 과반이 찬성하면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나라 수단이 남북으로 분리됩니다.



<인터뷰> 수단 남부 유권자 : "매우 흥분됩니다.오늘은 우리가 55년 동안 기다려 왔던 특별한 날입니다."



이번 투표는 지난 2005년 북부 이슬람 정부와 남부 반군이 22년 간의 내전을 종식하는 평화협정을 체결하면서 합의한 내용입니다.



수단은 북부의 무슬림 지배 세력과 남부 기독교계 반군의 갈등으로 오랫동안 내전에 시달려 왔습니다.



이번 투표 결과는 다음달 중순 발표되며 이변이 없는 한 분리 독립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살바 키이르(남부 수단 자치 정부 수반) : "지금은 남부 수단 주민들이 기다려 온 역사적인 순간입니다."



알 바시르 수단 대통령이 최근 투표 결과를 존중하겠다고 밝혔지만 완전한 독립 국가 수립까지는 장애물이 적지 않습니다.

최대 수입원인 원유의 80%가 남부 지역에 매장돼 있어 이를 둘러싼 내전 재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또한 낙후된 사회 기반 시설과 일상화한 빈곤도 극복해야 할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연욱입니다.



폭설 녹아 강 범람...인근 도시 물에 잠겨



독일에서 내린 눈이 녹아내리면서 강이 범람해 도시가 물에 잠겼습니다.



백조가 물놀이는 하는 곳은 강이 아니라 도시 한가운데입니다.



그동안 내린 눈과 얼음이 녹으면서 모젤 강이 범람해 인근 도시들이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유량이 늘고 유속이 빨라지면서 지난 주말엔 카약을 타던 50대 한 명이 숨졌는데, 곧 라인 강도 최고 수위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추가 피해마저 우려됩니다.



징병제 폐지



<앵커 멘트>



독일에서 징병제가 반세기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마지막으로 의무 복무를 하게 된 젊은이들이 군대에 입대했습니다.



구경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색하게 짧은 머리의 젊은이들이 긴장된 눈빛으로 줄지어 섰습니다.



6개월간의 의무 복무를 위해 군에 입대하는 독일 젊은이들입니다.



<인터뷰> 토머스 고어겐스(군 입대자 ) : "새로운 걸 시작하는 느낌이에요. 좀 두렵기도 하지만 군대에서 무엇을 경험하게 될지 기대되기도 합니다. 겪어봐야죠."



그러나 이번에 입대한 만2천여 명의 젊은이를 마지막으로, 의무 군 복무가 독일에서 사라집니다.



독일 정부가 군 창설 54년 만에 징병제를 사실상 폐지하고 오는 7월부터 모병제를 실시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25만 명인 상비군의 수는 18만 5천 명으로 감축되고 직업 군인으로 운영됩니다.



<인터뷰> 헬무트 쾨니히하우스(독일 의회 국방위원장) : "징병제 폐지는 예산절감을 위해서가 아닙니다. 오히려 젊은이들의 자원입대를 유도하기 위해 이제 군대에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합니다."



징병제 폐지는 1955년 독일군 창군이래 최대 군사개혁으로 평가됩니다.



독일 정부는 감축된 군 예산으로 냉전 이후 새로운 안보위협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



장인 정신으로 우뚝



<앵커 멘트>



경기불황으로 중소기업들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든데요.



최근 일본에서는 창업 70여년 동안 종업원의 임금삭감이나 구조조정을 하지 않은 한 연필깎이 제조회사가 화제입니다.



그 비밀을 도쿄 김대홍 특파원이 소개합니다.



<리포트>



창업 70여 년간 오직 연필깎이만을 생산하고 있는 일본의 한 중소기업입니다.



연필 소비가 줄어든 요즘도 년간 6백만 개를 생산해 일본은 물론 전 세계로 수출합니다.



성공의 비결은 날카로운 칼날에 있습니다.



사장이 직접 손끝으로 칼날을 만지며 확인합니다.



<인터뷰> 나카지마(3대째 사장 ) : " 눈과 손으로 느껴보지 않으면 좀처럼 알 수가 없어요."



이러다 보니 사장의 손끝은 칼날에 베인 흔적 투성입니다.



정밀 기계로 관측된 칼날의 폭은 6.45밀리에서 6.50밀리. 오차 범위가 0.05 밀리밖에 안됩니다.



값이 싼 중국과 인도산 연필깎이가 일본 문구 시장을 공략하고 있지만 이 회사의 매출은 오히려 1년 전보다 10% 더 늘었습니다.



최근에는 눈썹을 그릴 때 사용되는 화장용 연필깎이도 개발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사장 : "우리처럼 작은 회사에서도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회사는 창업 이후 지금까지 70여 년 동안 단 한 번도 종업원의 임금을 깎거나 구조 조정한 적도 없습니다.



탄탄한 기술력 하나로 노사 화합을 이끌며 세계 시장을 석권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김대홍입니다.



예언자들이 본 2011



<앵커 멘트>



새해가 시작되면서 올해는 어떤 일이 생길지, 점 보러 다니시는 분들 많으시죠.



전 세계 예언가들은 올해를 어떻게 점치고 있는지 임종빈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멕시코의 가장 유명한 주술사가 타로 카드로 올해를 점쳤습니다.



올해 중국은 좋은 소식과 나쁜 소식이 함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녹취> 안토니오 바스쿠에즈 : "누가 세계 경제를 통치할 것 같습니까? 바로 중국입니다. 그러나 문제가 좀 있습니다. 중국은 많은 자연 재해에 직면할 겁니다."



오바마 대통령의 정치적 실패도 단언합니다.



<녹취> 안토니오 바스쿠에즈 : "오바마 대통령의 인기는 끔찍하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그는 점점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습니다. "



수백만 명의 팬을 거느린, 중동의 노스트라다무스로 불리는 레바논의 예언가도 오바마 대통령에게 전례없는 위기가 닥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또, 빌 게이츠가 정치판에 뛰어들 것이라는 예언도 덧붙였습니다.



쿠바인들의 전통종교 산테리아의 사제 라자로 쿠에스타는 세계 정치의 진보를 예언하면서 정치인들의 태도를 경계했습니다.



<녹취> 라자로 쿠에스타(쿠바산테리아 사제) : "정치인들이 순수함과 사람, 단순함에 대한 존경없이 통치한다면 모든 상황이 악화되고 그들에게는 이익이 남지 않을 것입니다."



지난 1994년 지구의 종말을 주장했다 망신을 당한 미국의 한 종교단체는 이번엔, 오는 5월 지구의 종말이 올 것이라며 캠핑카로 홍보하고 나섰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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