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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세계속으로] 암흑 식당, 시각 장애인 지원
입력 2011.01.10 (13:45)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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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이 펼쳐진 캐나다 로키산맥의 절경은 겨울철 명소로 손꼽힙니다.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겨울 레포츠를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는데요.



세계 10대 절경으로 꼽히는 루이스 호수와 온천욕까지, 캐나다 서부 지역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합니다.



서부와는 달리 도시가 발달한 캐나다 동부 지역은 새로운 트렌드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하는데요,



최근 동부 지역에는 색다른 식당이 인기 명소로 떠올랐습니다.



암흑식당인 이곳은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온통 깜깜합니다.



<인터뷰> 마크(토론토 시민) : "(암흑 식당은) 친구가 추천을 해서 알게 됐는데 신기해서 인터넷에서 찾아 봤어요. 어두운 곳에서 식사를 하는 게 기다려집니다. 원래 밝은 곳에서 식사를 하는 게 당연하잖아요. 이 식당에서의 경험은 확실히 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식당 내부엔 단 한 개의 조명도 없기 때문에 식당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이렇게 왼손을 앞사람의 어깨에 얹고 종업원을 따라 들어가야 합니다.



<녹취> "(진짜 깜깜하네요.) 그렇죠. 완전히 깜깜하죠.오른쪽에 또 다른 문이 있습니다. 자 이제 왼쪽으로 돕니다."



내부의 모습은 일반 식당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어두운 곳에서 종업원들이 손님을 안내하고 음식을 나를 수 있는 이유가 있는데요.



안내 종업원들이 모두 시각 장애인이기 때문입니다.



<녹취> "왼쪽 문을 잡아주세요! 다섯 분이 나오십니다. 문을 잡아 주시고 계속 오세요. 이제 굉장히 밝아질 거예요. 준비되셨나요? 하나 둘 셋!"



암흑 식당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유는 어둠 속에서 오로지 미각만으로 음식을 맛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야니스(암흑 식당 주방장 ) : "손님은 자신의 음식을 느끼기만 하면 됩니다. 우리가 때때로 닭고기를 가져다 드리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걸 좋아해요. 소고기나 다른 고기인 줄 알았다가 깜짝 놀라기도 때문이죠. 왜냐하면 어둠 속에서는 미각이 완전히 다르거든요."



음식은 모두 먹기 쉽게 잘라서 조리하는 게 원칙입니다.



<인터뷰> 세르게이(손님) : "안에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눈이 부셔서) 보시는 대로 지금도 눈을 감고 있네요. 맛있는 음식에 대한 미각을 느끼기가 평소에 쉽지 않은데 아주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인터뷰> 나타샤(손님) : "눈에 보이는 것에 대해 신경을 덜 쓰게 돼요. 어떻게 생겼는지, 입에 뭐가 묻었는지, 걱정 안 해도 돼요. 경험만 즐기면 됩니다. "



이 암흑식당을 열게 된 데는 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인터뷰> 모오(암흑 식당 사장) :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 때문에 (문을 열었어요.) 약 70%가 실업자죠. 우리는 시각 장애인 공동체를 돕기 위해 고용과 후원에 더 노력할 겁니다. 다른 식당에서 시각 장애인을 고용하기 원한다면 우리가 훈련시킬 수 있습니다."



암흑식당은 스위스 취리히의 한 시각 장애인 목사에 의해 시작된 유럽의 여러 도시를 거쳐 몬트리올과 토론토까지 들어왔는데요.



시각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면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암흑식당이 캐나다 동부 지역의 새 명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클릭 세계속으로] 암흑 식당, 시각 장애인 지원
    • 입력 2011-01-10 13:45:35
    지구촌뉴스
설원이 펼쳐진 캐나다 로키산맥의 절경은 겨울철 명소로 손꼽힙니다.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겨울 레포츠를 즐기기 위해 이곳을 찾는데요.



세계 10대 절경으로 꼽히는 루이스 호수와 온천욕까지, 캐나다 서부 지역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합니다.



서부와는 달리 도시가 발달한 캐나다 동부 지역은 새로운 트렌드로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하는데요,



최근 동부 지역에는 색다른 식당이 인기 명소로 떠올랐습니다.



암흑식당인 이곳은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온통 깜깜합니다.



<인터뷰> 마크(토론토 시민) : "(암흑 식당은) 친구가 추천을 해서 알게 됐는데 신기해서 인터넷에서 찾아 봤어요. 어두운 곳에서 식사를 하는 게 기다려집니다. 원래 밝은 곳에서 식사를 하는 게 당연하잖아요. 이 식당에서의 경험은 확실히 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식당 내부엔 단 한 개의 조명도 없기 때문에 식당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이렇게 왼손을 앞사람의 어깨에 얹고 종업원을 따라 들어가야 합니다.



<녹취> "(진짜 깜깜하네요.) 그렇죠. 완전히 깜깜하죠.오른쪽에 또 다른 문이 있습니다. 자 이제 왼쪽으로 돕니다."



내부의 모습은 일반 식당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 어두운 곳에서 종업원들이 손님을 안내하고 음식을 나를 수 있는 이유가 있는데요.



안내 종업원들이 모두 시각 장애인이기 때문입니다.



<녹취> "왼쪽 문을 잡아주세요! 다섯 분이 나오십니다. 문을 잡아 주시고 계속 오세요. 이제 굉장히 밝아질 거예요. 준비되셨나요? 하나 둘 셋!"



암흑 식당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이유는 어둠 속에서 오로지 미각만으로 음식을 맛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야니스(암흑 식당 주방장 ) : "손님은 자신의 음식을 느끼기만 하면 됩니다. 우리가 때때로 닭고기를 가져다 드리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걸 좋아해요. 소고기나 다른 고기인 줄 알았다가 깜짝 놀라기도 때문이죠. 왜냐하면 어둠 속에서는 미각이 완전히 다르거든요."



음식은 모두 먹기 쉽게 잘라서 조리하는 게 원칙입니다.



<인터뷰> 세르게이(손님) : "안에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 (눈이 부셔서) 보시는 대로 지금도 눈을 감고 있네요. 맛있는 음식에 대한 미각을 느끼기가 평소에 쉽지 않은데 아주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인터뷰> 나타샤(손님) : "눈에 보이는 것에 대해 신경을 덜 쓰게 돼요. 어떻게 생겼는지, 입에 뭐가 묻었는지, 걱정 안 해도 돼요. 경험만 즐기면 됩니다. "



이 암흑식당을 열게 된 데는 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인터뷰> 모오(암흑 식당 사장) :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 때문에 (문을 열었어요.) 약 70%가 실업자죠. 우리는 시각 장애인 공동체를 돕기 위해 고용과 후원에 더 노력할 겁니다. 다른 식당에서 시각 장애인을 고용하기 원한다면 우리가 훈련시킬 수 있습니다."



암흑식당은 스위스 취리히의 한 시각 장애인 목사에 의해 시작된 유럽의 여러 도시를 거쳐 몬트리올과 토론토까지 들어왔는데요.



시각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면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암흑식당이 캐나다 동부 지역의 새 명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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