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뉴스] 대학생 흡연이 취업에 영향 줘

<앵커 멘트>



흡연이 대학생들의 취업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6월, 일본 후생노동성이 인터넷을 통해 전국 838개 기업 인사대상자를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대학생들의 입사 결정시, 흡연 여부가 영향을 줬다는 응답이 10.4%로 나타났습니다.



기업체의 30%는 흡연이 채용 과정에 다소 영향을 줬다고 응답했습니다.



또, 금연을 채용 기준으로 삼는 것에 대해 8%가 긍정적인 답변을 했고, 46%는 고려 대상으로 삼아도 된다고 대답했습니다.



<인터뷰> 야마모토(후생노동성 연구반 대표) : "담배가 취업활동에 영향을 주는 기업이 늘고 있는 만큼, 금연 기회로 삼길 바랍니다."



흡연할 때마다 자리를 비우면 업무 효율이 떨어지고, 의료비 부담 증가에 대한 우려 때문에 기업체는 흡연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