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도 국경 넘어 정부공사 방해”

중국 인민해방군이 인도 북부 잠무-카슈미르 주 지역의 국경 선을 넘어 인도 정부가 시행 중인 공사를 방해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타임즈오브인디아 등 인도 주요언론들은 지난해 9월부터 10월 사이 중국 인민해방군이 라다크 뎀촉 지역에 나타나 인도 정부 지시에 따라 진행 중이던 통행객 대피소 건설을 방해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들은 이 지역에 명확한 국경선이 없어 중국군이 자주 인도 영토를 침범하고 있다며 지난 2009년 11월에도 중국군들이 양치기들을 위협하고 도로 공사를 방해한 바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