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 한국인’, 백구회 특별상 수상

입력 2011.01.10 (15:42) 수정 2011.01.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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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볼 선수로 중국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왕종연(29)씨가 아마추어 원로 야구인 모임 백구회가 주는 특별상을 받는다.

백구회는 14일 오전 11시 종로구 을지로 스칸디나비아 클럽에서 백구상 시상식을 열어 한국 여자 야구 발전에 이바지한 왕종연에게 상을 준다고 10일 밝혔다.

중국 소프트볼 대표로 활약하다 2003년 호서대로 유학 온 왕종연은 2007년부터 여자 야구단 '비밀리에'에서 활약했고 2008년 한국 국적을 취득, 여자 야구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2009년 결혼하고 지난해 단국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석사학위도 딴 왕종연은 국가대표 4번 타자이면서 현재 CMS 여자야구단에서 제2의 인생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백구회는 김산(남양주 리틀야구단)과 권택수(사당초등학교 야구부)에게 우수선수상을, 동국대 김학용 감독과 유경희 비밀리에 야구부 감독에게 우수 지도자상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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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화 한국인’, 백구회 특별상 수상
    • 입력 2011-01-10 15:42:12
    • 수정2011-01-10 16:15:12
    연합뉴스
소프트볼 선수로 중국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왕종연(29)씨가 아마추어 원로 야구인 모임 백구회가 주는 특별상을 받는다. 백구회는 14일 오전 11시 종로구 을지로 스칸디나비아 클럽에서 백구상 시상식을 열어 한국 여자 야구 발전에 이바지한 왕종연에게 상을 준다고 10일 밝혔다. 중국 소프트볼 대표로 활약하다 2003년 호서대로 유학 온 왕종연은 2007년부터 여자 야구단 '비밀리에'에서 활약했고 2008년 한국 국적을 취득, 여자 야구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2009년 결혼하고 지난해 단국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석사학위도 딴 왕종연은 국가대표 4번 타자이면서 현재 CMS 여자야구단에서 제2의 인생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백구회는 김산(남양주 리틀야구단)과 권택수(사당초등학교 야구부)에게 우수선수상을, 동국대 김학용 감독과 유경희 비밀리에 야구부 감독에게 우수 지도자상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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