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증세없는 보편적 복지 강구”

입력 2011.01.1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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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복지국가로 가기 위해 2015년까지는 증세 없이 지출구조를 조정하고 비과세 감면을 축소해 증세 수요를 최소한 줄여나가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오늘 영등포 당사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이 추진중인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어떤 재정확보 방안이 있는지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손대표는 구체적으로는 4대강 사업같은 SOC 사업을 조정해 수요자 중심 위주의 재정으로 재편하는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 대해 훌륭한 정치인이고 정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면서도 이제 우리 사회는 시대변혁 요구를 원한다며 잔재는 쓸어내야 한다고 말해 박 전대표를 '시대정신'에 맞지 않는 인물이라고 했던 자신의 최근 발언을 재확인했습니다.

손대표는 무상급식은 얼마든지 현실에 맞게 조절하고 변형할 수 있는 문제라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무상 포퓰리즘' 이라고 각을 세우는 것은 시대 흐름으로 보면 잘못된 판단을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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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학규 “증세없는 보편적 복지 강구”
    • 입력 2011-01-10 16:48:05
    정치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복지국가로 가기 위해 2015년까지는 증세 없이 지출구조를 조정하고 비과세 감면을 축소해 증세 수요를 최소한 줄여나가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오늘 영등포 당사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이 추진중인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어떤 재정확보 방안이 있는지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손대표는 구체적으로는 4대강 사업같은 SOC 사업을 조정해 수요자 중심 위주의 재정으로 재편하는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에 대해 훌륭한 정치인이고 정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다면서도 이제 우리 사회는 시대변혁 요구를 원한다며 잔재는 쓸어내야 한다고 말해 박 전대표를 '시대정신'에 맞지 않는 인물이라고 했던 자신의 최근 발언을 재확인했습니다. 손대표는 무상급식은 얼마든지 현실에 맞게 조절하고 변형할 수 있는 문제라며, 오세훈 서울시장이 '무상 포퓰리즘' 이라고 각을 세우는 것은 시대 흐름으로 보면 잘못된 판단을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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