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전남 나주 AI 확인

입력 2011.01.10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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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구제역에 이어 조류 인플루엔자의 확산세도 심상치 않습니다.

이번엔 경기도 안성과 전남 나주에서 발병이 확인됐습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림수산식품부는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의 오리 농장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 고병원성인 H5N1 형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의심신고가 들어온 전남 나주시 동강면의 오리 농장도 고병원성으로 판명됐습니다.

이 밖에 영암군 도포.신북면 오리농장 3곳과 화순군 청풍면 오리농가 1곳 등이 추가로 의심신고를 해 현재 전남 지역에서 의심신고를 한 농장은 19곳으로 늘어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앞서 안성의 해당 농장에서 키우는 오리 3만 2천여 마리를 예방적 차원에서 매몰 처분한 데 이어 반경 5백미터 이내 지역의 닭 5만 5천여 마리도 매몰하기로 했습니다.

전남 나주에서도 해당 농장을 비롯해 반경 5백 미터 안의 닭과 오리 3만여 마리를 매몰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는 4개도 6개 시군에서 모두 10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매몰 처분한 닭과 오리는 모두 40만 마리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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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안성·전남 나주 AI 확인
    • 입력 2011-01-10 17:34:26
    뉴스 5
<앵커 멘트> 구제역에 이어 조류 인플루엔자의 확산세도 심상치 않습니다. 이번엔 경기도 안성과 전남 나주에서 발병이 확인됐습니다. 이소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림수산식품부는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의 오리 농장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 고병원성인 H5N1 형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의심신고가 들어온 전남 나주시 동강면의 오리 농장도 고병원성으로 판명됐습니다. 이 밖에 영암군 도포.신북면 오리농장 3곳과 화순군 청풍면 오리농가 1곳 등이 추가로 의심신고를 해 현재 전남 지역에서 의심신고를 한 농장은 19곳으로 늘어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앞서 안성의 해당 농장에서 키우는 오리 3만 2천여 마리를 예방적 차원에서 매몰 처분한 데 이어 반경 5백미터 이내 지역의 닭 5만 5천여 마리도 매몰하기로 했습니다. 전남 나주에서도 해당 농장을 비롯해 반경 5백 미터 안의 닭과 오리 3만여 마리를 매몰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는 4개도 6개 시군에서 모두 10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매몰 처분한 닭과 오리는 모두 40만 마리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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