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삼성생명 꺾고 단독 선두

입력 2011.01.1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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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신한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물리치고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신한은행은 10일 용인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생명과 원정 경기에서 강영숙(14득점.8리바운드.6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65-59로 이겼다.

신한은행은 한 게임차로 바짝 따라붙었던 삼성생명(15승5패)를 밀어내고 단독 1위(17승3패) 수성에 성공했다.

반면 삼성생명은 신한은행에 연패를 안기고 선두 자리를 나눠 가지려 했지만 되레 두 경기 차이로 벌어지며 2위로 제자리 걸음을 걸었다.

신한은행은 더블더블급 활약을 보인 강영숙 외에도 하은주가 골밑을 든든히 지키며 12점을 올렸고, 올 시즌 득점 1위 김단비도 10점을 보태는 등 다양한 득점 루트로 완승을 거뒀다. 최윤아(5점)는 코트 구석구석을 재빠르게 누비며 공격리바운드만 5개를 따내 승리를 거들었다.

53-49로 한 발짝 앞선 채 3쿼터를 마친 신한은행은 4쿼터 중반까지 상대를 무득점으로 틀어막은 대신 하은주와 정선민(9점), 강영숙이 골밑에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9점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쥐었다.

삼성생명은 이종애가 18점을 넣고 이미선이 어시스트 8개를 배달하는 등 제 활약을 보였지만 경기 내내 단 4득점에 그친 박정은의 지원포가 터지지 않아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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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은행, 삼성생명 꺾고 단독 선두
    • 입력 2011-01-10 19:25:49
    연합뉴스
안산 신한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물리치고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신한은행은 10일 용인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생명과 원정 경기에서 강영숙(14득점.8리바운드.6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65-59로 이겼다. 신한은행은 한 게임차로 바짝 따라붙었던 삼성생명(15승5패)를 밀어내고 단독 1위(17승3패) 수성에 성공했다. 반면 삼성생명은 신한은행에 연패를 안기고 선두 자리를 나눠 가지려 했지만 되레 두 경기 차이로 벌어지며 2위로 제자리 걸음을 걸었다. 신한은행은 더블더블급 활약을 보인 강영숙 외에도 하은주가 골밑을 든든히 지키며 12점을 올렸고, 올 시즌 득점 1위 김단비도 10점을 보태는 등 다양한 득점 루트로 완승을 거뒀다. 최윤아(5점)는 코트 구석구석을 재빠르게 누비며 공격리바운드만 5개를 따내 승리를 거들었다. 53-49로 한 발짝 앞선 채 3쿼터를 마친 신한은행은 4쿼터 중반까지 상대를 무득점으로 틀어막은 대신 하은주와 정선민(9점), 강영숙이 골밑에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9점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쥐었다. 삼성생명은 이종애가 18점을 넣고 이미선이 어시스트 8개를 배달하는 등 제 활약을 보였지만 경기 내내 단 4득점에 그친 박정은의 지원포가 터지지 않아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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