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특공대] 亞 첫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입력 2011.01.1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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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스포츠와 함께 땀과 열정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출동합니다.



스포츠특공대!!



오늘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가 열린 그 현장! 함께 합니다.



<리포트>



보기만 해도 아찔한 빙벽!



칼바람 속에서 자신과 싸운 도전의 현장으로 안내합니다.



경북 청송 얼음골,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이 열렸는데요.



아시아에선 처음으로 열린 월드컵 대회입니다.



<인터뷰> 박희용(30세 / 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 : “(대회에 임하는 각오?)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여기서 우승하고 월드종합 랭킹 1위에 오르는 게 목표입니다”



이번 대회는 드라이툴링이라고 불리는 인공 빙벽에서 진행됐는데요,



자연 암벽보다 어려운 난이도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영하 18도의 추위지만 응원 열기는 뜨거웠는데요~



전 세계 25개국에서온 120명의 선수들!



한번만 잘 못 움직여도 그대로 빙벽에서 미끄러져 버립니다.



얼음도끼와 아이젠을 이용해, 몸을 틀고 꼬고, 결승점에 다다르기 위해서기예를 부려봅니다.



<인터뷰> 김재승(46세 / 경북 청송) : “(경기를 보고 계신 소감?) (선수들 모두)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이 스포츠가 청송과 잘 어울려서 아주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예선을 마치고 결승에 들어가기 직전, 작업이 한창인데요.



<인터뷰> 최성문(루트 세터) : “(지금 어떤 작업 중인지?) 새로우면서 더 어려운 문제로 결승을 치르기 위해서 지금 루트를 새로 만들고 있습니다”



드디어 결승의 순간, 긴장감 속에 선수들이 새롭게 바뀐 등벽 코스를 확인합니다.



고난이도의 루트를 완주해 높이 22미터의 결승선에 도착해야하는데요.



우승후보로 꼽혔던 우리 나라의 박희용 선수도 혼신의 노력을 다했는데요~



오스트리아 선수와 동률을 이뤘지만 준결승 점수에서 밀려 아쉬운 준우승.



치열한 승부 끝에 결국 최종 우승은, 오스트리아의 벤들러에게 돌아갔습니다.



<인터뷰> 벤들러 마르쿠스(26세 / 오스트리아) : “(우승하신 소감?) 우승해서 행복합니다. 약간 추웠지만 (경기할 때는) 괜찮았습니다”



한파도 녹여버린 열정의 현장, 익스트림스포츠,,빙벽타기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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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 특공대] 亞 첫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 입력 2011-01-10 21:06:04
    스포츠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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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와 함께 땀과 열정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출동합니다.

스포츠특공대!!

오늘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가 열린 그 현장! 함께 합니다.

<리포트>

보기만 해도 아찔한 빙벽!

칼바람 속에서 자신과 싸운 도전의 현장으로 안내합니다.

경북 청송 얼음골,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이 열렸는데요.

아시아에선 처음으로 열린 월드컵 대회입니다.

<인터뷰> 박희용(30세 / 노스페이스 클라이밍팀) : “(대회에 임하는 각오?)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여기서 우승하고 월드종합 랭킹 1위에 오르는 게 목표입니다”

이번 대회는 드라이툴링이라고 불리는 인공 빙벽에서 진행됐는데요,

자연 암벽보다 어려운 난이도를 만들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영하 18도의 추위지만 응원 열기는 뜨거웠는데요~

전 세계 25개국에서온 120명의 선수들!

한번만 잘 못 움직여도 그대로 빙벽에서 미끄러져 버립니다.

얼음도끼와 아이젠을 이용해, 몸을 틀고 꼬고, 결승점에 다다르기 위해서기예를 부려봅니다.

<인터뷰> 김재승(46세 / 경북 청송) : “(경기를 보고 계신 소감?) (선수들 모두)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이 스포츠가 청송과 잘 어울려서 아주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예선을 마치고 결승에 들어가기 직전, 작업이 한창인데요.

<인터뷰> 최성문(루트 세터) : “(지금 어떤 작업 중인지?) 새로우면서 더 어려운 문제로 결승을 치르기 위해서 지금 루트를 새로 만들고 있습니다”

드디어 결승의 순간, 긴장감 속에 선수들이 새롭게 바뀐 등벽 코스를 확인합니다.

고난이도의 루트를 완주해 높이 22미터의 결승선에 도착해야하는데요.

우승후보로 꼽혔던 우리 나라의 박희용 선수도 혼신의 노력을 다했는데요~

오스트리아 선수와 동률을 이뤘지만 준결승 점수에서 밀려 아쉬운 준우승.

치열한 승부 끝에 결국 최종 우승은, 오스트리아의 벤들러에게 돌아갔습니다.

<인터뷰> 벤들러 마르쿠스(26세 / 오스트리아) : “(우승하신 소감?) 우승해서 행복합니다. 약간 추웠지만 (경기할 때는) 괜찮았습니다”

한파도 녹여버린 열정의 현장, 익스트림스포츠,,빙벽타기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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