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생일 검소하게 보낸 것은 김정은 뜻이었다고 선전”

입력 2011.01.1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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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당 비서들이 어제 지역별로 강연회를 열고 후계자 김정은의 생일날인 지난 8일 축하 행사를 열지 않은 것은 생일을 검소하게 보냈다는 김정은의 뜻이었음을 선전하고 있다고 대북 단파라디오 열린북한방송이 어제 전했습니다.

열린북한방송은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이 인민생활이 어려운 데 생일을 성대하게 치를 수 없다고 말했고 김정일 위원장이 이 뜻을 받아들여 김정은의 생일날 검소하게 지내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또 당 비서들이 김정은의 생일을 민족 최대의 명절로 지내자고 제안했지만 김정일 이를 거부했으며 당원들을 대상으로 열린 토요강연회에서는 김정은에게 충성을 다짐하는 내용을 교육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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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생일 검소하게 보낸 것은 김정은 뜻이었다고 선전”
    • 입력 2011-01-10 22:07:29
    정치
북한이 당 비서들이 어제 지역별로 강연회를 열고 후계자 김정은의 생일날인 지난 8일 축하 행사를 열지 않은 것은 생일을 검소하게 보냈다는 김정은의 뜻이었음을 선전하고 있다고 대북 단파라디오 열린북한방송이 어제 전했습니다. 열린북한방송은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은이 인민생활이 어려운 데 생일을 성대하게 치를 수 없다고 말했고 김정일 위원장이 이 뜻을 받아들여 김정은의 생일날 검소하게 지내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전했습니다. 또 당 비서들이 김정은의 생일을 민족 최대의 명절로 지내자고 제안했지만 김정일 이를 거부했으며 당원들을 대상으로 열린 토요강연회에서는 김정은에게 충성을 다짐하는 내용을 교육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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