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관예우와 과다한 변호사 수임료 시비에 휩싸인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의 사퇴가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은 물론 여당에서조차 압박이 가중되면서 이르면 내일중에라도 사퇴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첫 소식, 박태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종일 감사원장 후보자 사무실에 칩거했던 정동기 후보자, 사무실을 나서면서 조만간 거취를 표명할 계획임을 시사했습니다.
<녹취> 정동기 : (거취 결정했나요?입장 간단히 말씀?) "나중에 얘기할게요."
정 후보자는 특히 구체적인 시점을 못밖지는 않았지만 청문회까지 가지는 않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정동기(감사원장 후보자) : "(청문회까지?) 그렇게까지 멀리 나갈 필요 없고요. (결정을 아직 안했다구요?) ....."
여권 내부에서는 정치권의 공세가 거센 상황에서 정 후보자가 당장 오늘 사퇴를 발표하기는 어려웠지만 이르면 내일중에라도 자진 사퇴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낙마를 노리고 파상공세를 펴왔던 야당에 이어 국회 인준안 통과의 열쇠를 쥔 여당에서조차 사퇴요구가 나온 마당에 더 견디기가 어려워진 상황입니다.
하지만 정치권 등에서 제기한 여러 문제점들을 그대로 인정하는 모양새를 피하고 정후보자 개인이나 임명권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하루 정도는 냉각기가 필요했다는 것입니다.
정치권과 여론의 향배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청와대는 정 후보자의 거취 표명이 있을 때까지 공개 입장 표명은 자제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관예우와 과다한 변호사 수임료 시비에 휩싸인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의 사퇴가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은 물론 여당에서조차 압박이 가중되면서 이르면 내일중에라도 사퇴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첫 소식, 박태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종일 감사원장 후보자 사무실에 칩거했던 정동기 후보자, 사무실을 나서면서 조만간 거취를 표명할 계획임을 시사했습니다.
<녹취> 정동기 : (거취 결정했나요?입장 간단히 말씀?) "나중에 얘기할게요."
정 후보자는 특히 구체적인 시점을 못밖지는 않았지만 청문회까지 가지는 않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정동기(감사원장 후보자) : "(청문회까지?) 그렇게까지 멀리 나갈 필요 없고요. (결정을 아직 안했다구요?) ....."
여권 내부에서는 정치권의 공세가 거센 상황에서 정 후보자가 당장 오늘 사퇴를 발표하기는 어려웠지만 이르면 내일중에라도 자진 사퇴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낙마를 노리고 파상공세를 펴왔던 야당에 이어 국회 인준안 통과의 열쇠를 쥔 여당에서조차 사퇴요구가 나온 마당에 더 견디기가 어려워진 상황입니다.
하지만 정치권 등에서 제기한 여러 문제점들을 그대로 인정하는 모양새를 피하고 정후보자 개인이나 임명권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하루 정도는 냉각기가 필요했다는 것입니다.
정치권과 여론의 향배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청와대는 정 후보자의 거취 표명이 있을 때까지 공개 입장 표명은 자제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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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당도 정동기 후보자 ‘압박’…내일쯤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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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1-01-10 22:12:21
<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관예우와 과다한 변호사 수임료 시비에 휩싸인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의 사퇴가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은 물론 여당에서조차 압박이 가중되면서 이르면 내일중에라도 사퇴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첫 소식, 박태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종일 감사원장 후보자 사무실에 칩거했던 정동기 후보자, 사무실을 나서면서 조만간 거취를 표명할 계획임을 시사했습니다.
<녹취> 정동기 : (거취 결정했나요?입장 간단히 말씀?) "나중에 얘기할게요."
정 후보자는 특히 구체적인 시점을 못밖지는 않았지만 청문회까지 가지는 않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정동기(감사원장 후보자) : "(청문회까지?) 그렇게까지 멀리 나갈 필요 없고요. (결정을 아직 안했다구요?) ....."
여권 내부에서는 정치권의 공세가 거센 상황에서 정 후보자가 당장 오늘 사퇴를 발표하기는 어려웠지만 이르면 내일중에라도 자진 사퇴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낙마를 노리고 파상공세를 펴왔던 야당에 이어 국회 인준안 통과의 열쇠를 쥔 여당에서조차 사퇴요구가 나온 마당에 더 견디기가 어려워진 상황입니다.
하지만 정치권 등에서 제기한 여러 문제점들을 그대로 인정하는 모양새를 피하고 정후보자 개인이나 임명권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 하루 정도는 냉각기가 필요했다는 것입니다.
정치권과 여론의 향배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청와대는 정 후보자의 거취 표명이 있을 때까지 공개 입장 표명은 자제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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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서 기자 ts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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