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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 개발, 불법 하도급으로 뇌물 챙겨
입력 2011.01.10 (22:12)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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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협이 발주하는 공사를 대량으로 수주한 뒤에 하도급을 맡기고 뇌물을 챙긴 업체가 있습니다.

바로 농협의 자회사 NH 개발의 얘기인데요.

13억 원의 뇌물이 어디까지 올라갔을지가 관심의 초점입니다.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8년 리모델링한 경남 창원의 한 농협 지점입니다.

9억 8천만 원짜리 이 공사는 농협의 자회사인 NH개발 경남지사가 따냈는데, 실제 공사는 다른 업체가 했습니다.

전부 하도급 준 건데, NH개발 경남지사는 그 대가로 총공사비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미리 받아 챙겼습니다.

주요 공정만큼은 직접 시공해야 하지만 이익금만 챙기고 실질적인 공사 참여하지 않은 겁니다.

<인터뷰> NH개발 관계자 : "우리가 직접 시공하기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지요. 장비라든지 인력을 100% 갖추고 해야 되기 때문에..."

지난 2년 반 동안 NH개발 경남지사는 농협경남본부가 발주한 모든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독점 수주했습니다.

지역농협의 공사를 포함해 190여 건에 금액은 339억 원에 이릅니다.

<인터뷰> 농협관계자 : "자회사니까. 보통 보면 공사금액 얼마 이상이면 입찰하고 이런 것 있을 거 아닙니까. 내부(회사)니까 아마 그렇게..."

지난 5년 동안 하도급업체로부터 받은 뇌물만 13억 원, 돈의 일부는 경남농협 직원들에게 건너간 것으로 경찰 수사결과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NH개발 전 경남지사 팀장을 구속하고 돈을 건 낸 업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 NH 개발, 불법 하도급으로 뇌물 챙겨
    • 입력 2011-01-10 22:12:32
    뉴스 9
<앵커 멘트>

농협이 발주하는 공사를 대량으로 수주한 뒤에 하도급을 맡기고 뇌물을 챙긴 업체가 있습니다.

바로 농협의 자회사 NH 개발의 얘기인데요.

13억 원의 뇌물이 어디까지 올라갔을지가 관심의 초점입니다.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8년 리모델링한 경남 창원의 한 농협 지점입니다.

9억 8천만 원짜리 이 공사는 농협의 자회사인 NH개발 경남지사가 따냈는데, 실제 공사는 다른 업체가 했습니다.

전부 하도급 준 건데, NH개발 경남지사는 그 대가로 총공사비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미리 받아 챙겼습니다.

주요 공정만큼은 직접 시공해야 하지만 이익금만 챙기고 실질적인 공사 참여하지 않은 겁니다.

<인터뷰> NH개발 관계자 : "우리가 직접 시공하기에는 조금 어려움이 있지요. 장비라든지 인력을 100% 갖추고 해야 되기 때문에..."

지난 2년 반 동안 NH개발 경남지사는 농협경남본부가 발주한 모든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독점 수주했습니다.

지역농협의 공사를 포함해 190여 건에 금액은 339억 원에 이릅니다.

<인터뷰> 농협관계자 : "자회사니까. 보통 보면 공사금액 얼마 이상이면 입찰하고 이런 것 있을 거 아닙니까. 내부(회사)니까 아마 그렇게..."

지난 5년 동안 하도급업체로부터 받은 뇌물만 13억 원, 돈의 일부는 경남농협 직원들에게 건너간 것으로 경찰 수사결과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NH개발 전 경남지사 팀장을 구속하고 돈을 건 낸 업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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