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택시 ‘안심 귀가 서비스’ 확대

서울시는 선후불 교통카드로 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모든 택시를 대상으로 보호자가 승객의 탑승 상황과 경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안심귀가서비스'를 상반기 안에 제공합니다.

안심귀가서비스는 지금까지 서울 브랜드콜택시 4만천 여 대에서만 제공됐지만 이번에 택시 카드결제업체인 한국스마트카드 주관으로 카드결제단말기가 장착된 택시 6만9천 여 대로 확대됩니다.

이는 서울시내 전체 택시 7만2천 여 대 가운데 95%에 달하는 수칩니다.

카드결제택시의 안심귀가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선 이용자가 한국스마트카드 홈페이지에 자신의 탑승 정보를 제공받을 보호자를 등록해야 합니다.

이후 이용자가 택시에 타고 단말기에 교통카드를 먼저 승인시키면 보호자 휴대전화로 탑승 위치와 시간, 차량번호 등의 내용을 담은 문자메시지가 전송되며,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이동경로 정보가 제공됩니다.

서울시는 상반기 내 단말기에 GPS 수신기를 장착하는 작업을 마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