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당뇨치료제 복용 희생자들 제약사 제소

입력 2011.01.12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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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당뇨병 치료제와 식욕억제 체중조절약으로 알려진 메디아토르를 복용했다가 부작용으로 숨진 사람들의 가족과 후유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제조사인 세르비에를 상대로 소송을 냈습니다.

메디아토르 복용 피해자들의 모임은 파리 법원에 후유증 환자 116명의 명의로 소송을 제기했다면서, 앞으로 모두 천여건의 소송을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해 11월, 30여년 동안 메디아토르를 복용한 사람들 가운데 5백여명이 숨졌다며, 복용 경험이 있는 환자들에 대해 정확한 검진을 다시 받아볼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 약은 지난 2009년 시판이 중단됐으며, 당시까지 5백만명 이상이 복용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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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佛 당뇨치료제 복용 희생자들 제약사 제소
    • 입력 2011-01-12 06:15:16
    국제
프랑스에서 당뇨병 치료제와 식욕억제 체중조절약으로 알려진 메디아토르를 복용했다가 부작용으로 숨진 사람들의 가족과 후유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제조사인 세르비에를 상대로 소송을 냈습니다. 메디아토르 복용 피해자들의 모임은 파리 법원에 후유증 환자 116명의 명의로 소송을 제기했다면서, 앞으로 모두 천여건의 소송을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지난해 11월, 30여년 동안 메디아토르를 복용한 사람들 가운데 5백여명이 숨졌다며, 복용 경험이 있는 환자들에 대해 정확한 검진을 다시 받아볼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 약은 지난 2009년 시판이 중단됐으며, 당시까지 5백만명 이상이 복용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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