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운동 선두 이돈명 변호사 별세

입력 2011.01.12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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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운동의 대부로 알려진 이돈명 변호사가 어제 저녁 7시 반쯤 서울 대치동 자택에서 향년 89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이 변호사는 지난 74년 민청학련 사건의 변론을 시작으로 인혁당 사건, 김지하 반공법 위반 사건, 광주 민중항쟁 등 70년대 이후 주요한 시국 사건의 변론을 맡아 인권 변호사라는 별칭을 얻었습니다.

이 변호사는 현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의 모태인 정의실현 법조인회를 결성하기도 했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5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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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권운동 선두 이돈명 변호사 별세
    • 입력 2011-01-12 06:19:02
    사회
인권운동의 대부로 알려진 이돈명 변호사가 어제 저녁 7시 반쯤 서울 대치동 자택에서 향년 89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이 변호사는 지난 74년 민청학련 사건의 변론을 시작으로 인혁당 사건, 김지하 반공법 위반 사건, 광주 민중항쟁 등 70년대 이후 주요한 시국 사건의 변론을 맡아 인권 변호사라는 별칭을 얻었습니다. 이 변호사는 현재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의 모태인 정의실현 법조인회를 결성하기도 했습니다. 고인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5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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