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아이티 정정 불안이 구호활동 저해”

입력 2011.01.12 (06:19) 수정 2011.01.12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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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EU는 아이티 대지진 참사 1년을 맞아 아이티의 정정불안이 구호활동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캐서린 애슈턴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와 안드리스 피에발그스 정책담당 집행위원은 공동명의 성명을 통해, 피해복구 지원에 대한 EU의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이러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아이티 국민이 더 밝은 미래를 건설할 수 있도록 EU가 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아이티의 정치 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이때문에 EU의 구호활동이 제한받고 있으며 복구작업은 지지부진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이티 당국은 자유롭고 투명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야 하며, 주민들도 다가올 결선 투표에 평화적으로 참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U는 대지진 참사가 난 이후 아이티에 긴급 구호자금 3백만유로를 지원했으며, 지난해 말까지 수 차례에 걸쳐 모두 1억 2천만유로의 구호자금을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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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1-12 06:19:05
    • 수정2011-01-12 07:24:49
    국제
유럽연합, EU는 아이티 대지진 참사 1년을 맞아 아이티의 정정불안이 구호활동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캐서린 애슈턴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와 안드리스 피에발그스 정책담당 집행위원은 공동명의 성명을 통해, 피해복구 지원에 대한 EU의 의지를 재확인하면서 이러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아이티 국민이 더 밝은 미래를 건설할 수 있도록 EU가 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아이티의 정치 상황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며, 이때문에 EU의 구호활동이 제한받고 있으며 복구작업은 지지부진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아이티 당국은 자유롭고 투명한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야 하며, 주민들도 다가올 결선 투표에 평화적으로 참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U는 대지진 참사가 난 이후 아이티에 긴급 구호자금 3백만유로를 지원했으며, 지난해 말까지 수 차례에 걸쳐 모두 1억 2천만유로의 구호자금을 제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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