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연수원 40기 수료…10명 중 4명 취업 못해

입력 2011.01.12 (06:43) 수정 2011.01.1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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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료하는 사법연수원 40기 수료자 970명 가운데 43%인 343명은 아직 취업을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법연수생 미취업률은 지난 2008년 36%에서 2009년에는 44.1%로 높아진 이후 지난해에도 44.4%를 기록하는 등 최근 3년 동안 40%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취업한 수료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직업은 변호사로 법무법인에 입사한 연수생이 150명, 개인 변호사에게 고용된 경우 29명, 변호사 사무실을 단독 개업한 연수생은 26명이었습니다.

검사와 법관에 지원한 연수생은 각각 124명과 82명으로 여성지원자가 더 많았습니다.

연수생 가운데 30명은 공공기관에 취업했는데, 70% 이상은 군법무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반 기업에 입사한 연수생은 18명, 사회단체에 들어간 연수생은 한 명도 없어 법조계 밖에서 직업을 구한 경우는 매우 적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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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법연수원 40기 수료…10명 중 4명 취업 못해
    • 입력 2011-01-12 06:43:55
    • 수정2011-01-12 09:17:00
    사회
오늘 수료하는 사법연수원 40기 수료자 970명 가운데 43%인 343명은 아직 취업을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법연수생 미취업률은 지난 2008년 36%에서 2009년에는 44.1%로 높아진 이후 지난해에도 44.4%를 기록하는 등 최근 3년 동안 40%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취업한 수료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직업은 변호사로 법무법인에 입사한 연수생이 150명, 개인 변호사에게 고용된 경우 29명, 변호사 사무실을 단독 개업한 연수생은 26명이었습니다. 검사와 법관에 지원한 연수생은 각각 124명과 82명으로 여성지원자가 더 많았습니다. 연수생 가운데 30명은 공공기관에 취업했는데, 70% 이상은 군법무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반 기업에 입사한 연수생은 18명, 사회단체에 들어간 연수생은 한 명도 없어 법조계 밖에서 직업을 구한 경우는 매우 적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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